방귀 때문에 병실 옮긴 환자 과민반응일까?
2011. 9. 27. 08:40ㆍ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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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방귀 참아야 할까?
지난 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병실에 입원을 했었다.
2주 넘게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드나드는 6인 병실은 늘 분주했다.
병실은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대부분 사고로 입원한 사람들이었다.
낡은 병실은 퀘퀘한데다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아 늘 어둡고 바닥은 지저분했다.
하루에 한번 청소를 하지만 금새 설렁설렁하고 사라졌다.
나중에 안 이야기였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원감축으로 한 사람이 2층을 혼자 청소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원하는 기간 내내 다른 것은 참을 수 있었는데 유독 참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병실 가운데 있는 환자의 방귀였다.
방귀가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독 가운데 환자는 장이 안좋은지 방귀가 잦았다.
처음에는 남들 의식하지 않고 시원하게 내뿜는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연신 뿜어대는 가스와 냄새 때문에 점점 괴로워지기 시작했다.
병실에서 똑같은 식사를 하는데 유독 왜 저 환자만 방귀가 잦은 걸까?
갑자기 병실을 옮긴 환자 왜?
그렇게 병원에 입원한지 일주일이 지났을까 병실 입구에 있던 환자가 다른 병실로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용히 퇴원을 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병실로 옮긴 것이라고 했다.
병실을 옮긴지 이틀 후에 화장실 앞에서 그 환자를 만나고 나서야 왜 병실을 옮기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입원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고집이 세고 독선적인데다 남을 깔보는 듯한 말투도 기분 나빴지만 남을 의식하지 않고 방귀를 뀌는 것이 너무 못마땅해 한 마디 했다가 곤욕을 치렀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방귀 좀 자제합시다..."
이 한 마디에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말폭탄을 쏟아내는데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했다.
"아니, 생리적으로 나오는 방귀를 왜 참습니까?"
"방귀를 참으면 병된다는 말 몰라요?"
"다른 분들도 억지로 참지말고 뀌세요. 괜히 병 키우지 말고..."
너무도 당당하고 위압적인 그 환자의 태도에 입을 닫았고 결국 아내의 권유로 이틀 전 다른 병실로 옮긴 것이라고 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병실로 돌아가는 환자.....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우니 피하지.......'
아마도 그의 속내가 이러지 않았을까?.
공공장소에서 방귀 어떻게 해결할까?
일전에 아프리카 말라위 정부가 국민들이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끼는 것을 범법행위로 보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공공장소에서 뀐 방귀가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보고 웃었던 적이 있었다.
그럼 한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방귀가 마려울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모 사이트에 올라온 답글을 보면 대체로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
지난 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병실에 입원을 했었다.
2주 넘게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드나드는 6인 병실은 늘 분주했다.
병실은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대부분 사고로 입원한 사람들이었다.
낡은 병실은 퀘퀘한데다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아 늘 어둡고 바닥은 지저분했다.
하루에 한번 청소를 하지만 금새 설렁설렁하고 사라졌다.
나중에 안 이야기였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원감축으로 한 사람이 2층을 혼자 청소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원하는 기간 내내 다른 것은 참을 수 있었는데 유독 참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병실 가운데 있는 환자의 방귀였다.
방귀가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독 가운데 환자는 장이 안좋은지 방귀가 잦았다.
처음에는 남들 의식하지 않고 시원하게 내뿜는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연신 뿜어대는 가스와 냄새 때문에 점점 괴로워지기 시작했다.
병실에서 똑같은 식사를 하는데 유독 왜 저 환자만 방귀가 잦은 걸까?
갑자기 병실을 옮긴 환자 왜?
그렇게 병원에 입원한지 일주일이 지났을까 병실 입구에 있던 환자가 다른 병실로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용히 퇴원을 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병실로 옮긴 것이라고 했다.
병실을 옮긴지 이틀 후에 화장실 앞에서 그 환자를 만나고 나서야 왜 병실을 옮기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내가 입원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고집이 세고 독선적인데다 남을 깔보는 듯한 말투도 기분 나빴지만 남을 의식하지 않고 방귀를 뀌는 것이 너무 못마땅해 한 마디 했다가 곤욕을 치렀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방귀 좀 자제합시다..."
이 한 마디에 갑자기 언성을 높이며 말폭탄을 쏟아내는데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했다.
"아니, 생리적으로 나오는 방귀를 왜 참습니까?"
"방귀를 참으면 병된다는 말 몰라요?"
"다른 분들도 억지로 참지말고 뀌세요. 괜히 병 키우지 말고..."
너무도 당당하고 위압적인 그 환자의 태도에 입을 닫았고 결국 아내의 권유로 이틀 전 다른 병실로 옮긴 것이라고 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병실로 돌아가는 환자.....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우니 피하지.......'
아마도 그의 속내가 이러지 않았을까?.
공공장소에서 방귀 어떻게 해결할까?
일전에 아프리카 말라위 정부가 국민들이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끼는 것을 범법행위로 보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공공장소에서 뀐 방귀가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보고 웃었던 적이 있었다.
그럼 한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방귀가 마려울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모 사이트에 올라온 답글을 보면 대체로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
주위를 살펴보고 아무도 없으면 살포시~
방귀는 밖에서 끼고 오면 됩니다.그리고 본인이 방귀를 감지했을때 소리 위주인지 냄새위주인지를 고려해서 소리 위주일 경우 시끄러운 곳에 가서 해결하시고 냄새 위주일 경우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해결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공공장소도 여러장소가 있겠죠? 영화관이라면 정말 참으셔야 하겠지만 냄새가 나기 때문에 솔직히 남에게 피해를 주시겠죠? 더군다나 엘레베이터 같은 장소가 협소한 곳은 더욱더 그러겠죠...방귀를 참을수 있으면 참지만 몸에 좋지 않습니다..방귀를 참다보면은 자연적으로 대장으로 흡수되서 혈액속으로 용해됩니다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생리적인 현상은 안참으시는것이 좋을듯 싶네요...굳이 공공장소에서 벗어나시면 화장실에서 해결하셔도 될듯...
공공장소라면 당연히 참았다가 낄 수 있는 곳에서..껴야겠죠...ㅎㅎ..사람이 없는 곳이라든가 화장실 같은 곳에서요.
공공장소에서 끼면 소리가 나는 건 둘째치고 메너가 아니잖아요~
냄새까지 나면 정말 창피해지구요~ 사람들도 괴로워요~ㅎㅎ
어쩔수 없습니다.....그냥 시원하게 끼세요 ㅎㅎ...
사람들 의식할 필요 없습니다 ㅎㅎ
방구냄새 맡는다고 죽는것도 아니잖아요
여기에 방구 냄새 난다 하면 사람들은 딴데로 가면 그만입니다
여러분 혹시 공공장소에서 방귀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으신가요?
과연 공공장소에서의 방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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