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화 후 종료 버튼 안 눌렀더니.....
2011. 11. 2. 07:30ㆍ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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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을 넘었다는데....
이틀 전인가요?
한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오더군요.
아기나 고령자를 제외하면 수치상으로 인구의 절반 가량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저도 사업상 2년전에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스마트폰을 살 때와 지금 스마트폰을 비교하면 정말 비교가 안될만큼 많이 달라졌습니다.
크기는 물론이고 속도와 기능면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별의 별 일들이 많았습니다.
장난감 다루듯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이와 달리 손이 굼뜬 나는 온라인 송금이나 문자를 보내는 것도 스마트폰 보다는 아직 구형 핸드폰이나 PC의 인터넷뱅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 자판을 잘못 터치해 헤맬 때면 아내는 왜 멀쩡한 휴대폰을 바꿔서 고생이냐며 핀잔을 주곤 합니다.
스마트폰이야 스트레스폰이야?
스마트폰을 바꿔서 가장 난감했던 경우는 주머니에 넣었는데 저절로 통화가 될 때와 통화 후 종료를 누르지 않아 계속 통화가 되는 경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 초기 모델입니다.
(사실 갤럭시S라고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갤럭시A라고 하더군요)
처음 사용할 때 인터넷외에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큰 기대를 갖고 샀는데 정작 바꾸고 난 후 점점 실망감이 커지군요.
와이파이가 제대로 뜨지 않으니 인터넷이 먹통이 되기 일쑤고 업그레이드를 받았더니 다른 기능까지 버벅거리더군요.
또 손으로 터치해야만 구동이 된다던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넣었을 때도 저절로 통화가 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나중에 대리점 직원에게 물었더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을 잠가 놓아야 하는데 사용하던 그대로 두다 보니 생기는 일이라며 그런 일을 줄이려면 스마트폰을 케이스에 넣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결국 덮개가 있는 가죽 케이스를 구입하고 난 후에 그런 일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한 가지 불편한 점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폴더를 쓰던 습관 때문에 통화 후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아 나도 모르게 통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통화시간 1시간 40분 47초.....
지난 밤에 일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마다 우려하던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아내와 함께 동대문 의류시장에 들리기 위해 평소에 알고 있던 주차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쇼핑 할 때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기 힘들어 짐을 옮기기 쉬운 곳에 차를 주차를 하곤 합니다.
그럴 때면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차할 곳이 있는지 평소 알고 지내던 주차 요원에게 전화를 걸곤 하는데 어제는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차를 주차시키고 디자이너클럽과 유어스 뉴죤상가를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곳은 늘 시끄럽습니다.
상가마다 음악을 틀어놓아 소음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때 까지 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켜져 있는줄 꿈에도 모른체 아내와 열심히 의류시장을 다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을 때였습니다.
어디선가 메세지 오는 소리가 들려 전화기를 연 순간 스마트폰에서 이상한 말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뭔 소리지?
귀에다 스마트폰을 대어 보니 사람 말소리와 함께 차가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뿔싸~~알고보니 아까 주차요원과 전화통화를 끝내고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가죽 케이스만 닫아 스마트폰이 아직도 통화중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아 우째 이런 일이...'.
무려 1시간 40분 47초 동안 주머니 속에서 켜져 있던 스마트폰을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똑같은 일을 자꾸 반복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나쁘거나 건망증이 심하거나 그도 아니면 지독한 기계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혹시 나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황당한 일 당하신 경우 없으신가요?.
이틀 전인가요?
한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오더군요.
아기나 고령자를 제외하면 수치상으로 인구의 절반 가량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저도 사업상 2년전에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스마트폰을 살 때와 지금 스마트폰을 비교하면 정말 비교가 안될만큼 많이 달라졌습니다.
크기는 물론이고 속도와 기능면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별의 별 일들이 많았습니다.
장난감 다루듯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이와 달리 손이 굼뜬 나는 온라인 송금이나 문자를 보내는 것도 스마트폰 보다는 아직 구형 핸드폰이나 PC의 인터넷뱅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 자판을 잘못 터치해 헤맬 때면 아내는 왜 멀쩡한 휴대폰을 바꿔서 고생이냐며 핀잔을 주곤 합니다.
스마트폰이야 스트레스폰이야?
스마트폰을 바꿔서 가장 난감했던 경우는 주머니에 넣었는데 저절로 통화가 될 때와 통화 후 종료를 누르지 않아 계속 통화가 되는 경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 초기 모델입니다.
(사실 갤럭시S라고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갤럭시A라고 하더군요)
처음 사용할 때 인터넷외에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큰 기대를 갖고 샀는데 정작 바꾸고 난 후 점점 실망감이 커지군요.
와이파이가 제대로 뜨지 않으니 인터넷이 먹통이 되기 일쑤고 업그레이드를 받았더니 다른 기능까지 버벅거리더군요.
또 손으로 터치해야만 구동이 된다던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넣었을 때도 저절로 통화가 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나중에 대리점 직원에게 물었더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을 잠가 놓아야 하는데 사용하던 그대로 두다 보니 생기는 일이라며 그런 일을 줄이려면 스마트폰을 케이스에 넣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결국 덮개가 있는 가죽 케이스를 구입하고 난 후에 그런 일이 사라졌는데 그래도 한 가지 불편한 점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폴더를 쓰던 습관 때문에 통화 후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아 나도 모르게 통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통화시간 1시간 40분 47초.....
지난 밤에 일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마다 우려하던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아내와 함께 동대문 의류시장에 들리기 위해 평소에 알고 있던 주차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쇼핑 할 때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기 힘들어 짐을 옮기기 쉬운 곳에 차를 주차를 하곤 합니다.
그럴 때면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차할 곳이 있는지 평소 알고 지내던 주차 요원에게 전화를 걸곤 하는데 어제는 다행히 주차할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차를 주차시키고 디자이너클럽과 유어스 뉴죤상가를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곳은 늘 시끄럽습니다.
상가마다 음악을 틀어놓아 소음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때 까지 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켜져 있는줄 꿈에도 모른체 아내와 열심히 의류시장을 다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을 때였습니다.
어디선가 메세지 오는 소리가 들려 전화기를 연 순간 스마트폰에서 이상한 말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뭔 소리지?
귀에다 스마트폰을 대어 보니 사람 말소리와 함께 차가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뿔싸~~알고보니 아까 주차요원과 전화통화를 끝내고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가죽 케이스만 닫아 스마트폰이 아직도 통화중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아 우째 이런 일이...'.
무려 1시간 40분 47초 동안 주머니 속에서 켜져 있던 스마트폰을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똑같은 일을 자꾸 반복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나쁘거나 건망증이 심하거나 그도 아니면 지독한 기계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혹시 나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황당한 일 당하신 경우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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