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40년 대물린 국밥집 중앙순대국!.....
2010. 11. 2. 01:00ㆍ요리조리 맛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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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면 국밥 한 그릇에 소주 한 잔이 생각이 난다.
그런 날이면 친구와 함께 가는 국밥집이 있다.
이곳은 내가 이곳에 오기 전인 1970년에 문을 연 40년 전통의 순대국밥집이다.
속초시 재래시장 근처에는 오래전 부터 국밥집이 많았는데 국밥집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중앙순대국밥집이 가장 규모가 작다.
규모가 작은 이유는 처음 개업할 때 그 자리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고 집도 그대로기 때문이다.
20년전 어머니로 부터 가업을 인수 받은 딸이 국밥집을 운영중이다.
예나 지금이나 허름한 중앙시장 국밥 골목 올해 바닥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사진의 어두컴컴한 곳이 바로 중앙순대국밥인데 이곳을 모르거나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쉽게 찾기 힘들다.
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게 앞에 들어서야 작은 간판이 하나 보인다.
외양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
앞에 들어서려고 하니 구수한 국밥 국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런 말하면 주인이 싫어할지 모르지만 가게는 쥐꼬리만한데 일하는 사람은 네 사람이나 된다.
가게 내부는 손님들을 위해 탁자와 의자 그리고 바닥을 조금 바꿨다.
식당 내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맛이 중요하다는 선친의 유지를 제대로 받들고 있는듯 하다.
소머리 국밥이나 소머리 고기 또는 모듬안주에 쓰일 고기들이 가득 쌓여있다.
국밥에 들어갈 고기를 써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겁이 날정도로 손놀림이 빠르다.
소머리 국밥에 나갈 국밥 한 그릇....
그릇 안에 당면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얹고 송송 썰은 파를 얹어 우려낸 국물을 넣으면 된다.
보기만 해도 푸짐한 고기의 양에 놀란다.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가격은 어떨까?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다 보니 치솟는 물가 때문에 가격이 조금 변했다.
다른 것은 그대로인데 소머리국과 순대국 그리고 소머리국밥과 순대국밥 내장탕 값을 천원씩 올렸다.
국밥의 맛을 돋궈주는 새우젓과 양념장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
밑반찬이 맛있어야 국밥도 맛있다.
이집은 뭐든 듬뿍듬뿍이다.
이 국 한 그릇에 밥을 다 먹을 수 있을까?
허기진 사람들은 몰라도 왠만한 사람들은 국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나는 오래전 부터 밥은 포기하고 국만 먹는다.
밥을 먹다보면 배가 불러 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친구는 국밥에 양념장을 가득 넣고 또 청양고추와 양파를 곁들여 먹는데 매운 것이 질색인 나는 새우젓으로만 간을 해서 먹는다.
비가 내리거나 날이 추워지면 국밥집은 늘 바쁘다.
따끈한 국밥에 소주 한 잔.....
그맛이 또 그리워진다.
그런 날이면 친구와 함께 가는 국밥집이 있다.
이곳은 내가 이곳에 오기 전인 1970년에 문을 연 40년 전통의 순대국밥집이다.
속초시 재래시장 근처에는 오래전 부터 국밥집이 많았는데 국밥집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중앙순대국밥집이 가장 규모가 작다.
규모가 작은 이유는 처음 개업할 때 그 자리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고 집도 그대로기 때문이다.
20년전 어머니로 부터 가업을 인수 받은 딸이 국밥집을 운영중이다.
예나 지금이나 허름한 중앙시장 국밥 골목 올해 바닥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사진의 어두컴컴한 곳이 바로 중앙순대국밥인데 이곳을 모르거나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쉽게 찾기 힘들다.
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게 앞에 들어서야 작은 간판이 하나 보인다.
외양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
앞에 들어서려고 하니 구수한 국밥 국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런 말하면 주인이 싫어할지 모르지만 가게는 쥐꼬리만한데 일하는 사람은 네 사람이나 된다.
가게 내부는 손님들을 위해 탁자와 의자 그리고 바닥을 조금 바꿨다.
식당 내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맛이 중요하다는 선친의 유지를 제대로 받들고 있는듯 하다.
소머리 국밥이나 소머리 고기 또는 모듬안주에 쓰일 고기들이 가득 쌓여있다.
국밥에 들어갈 고기를 써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겁이 날정도로 손놀림이 빠르다.
소머리 국밥에 나갈 국밥 한 그릇....
그릇 안에 당면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얹고 송송 썰은 파를 얹어 우려낸 국물을 넣으면 된다.
보기만 해도 푸짐한 고기의 양에 놀란다.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가격은 어떨까?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다 보니 치솟는 물가 때문에 가격이 조금 변했다.
다른 것은 그대로인데 소머리국과 순대국 그리고 소머리국밥과 순대국밥 내장탕 값을 천원씩 올렸다.
국밥의 맛을 돋궈주는 새우젓과 양념장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
밑반찬이 맛있어야 국밥도 맛있다.
이집은 뭐든 듬뿍듬뿍이다.
이 국 한 그릇에 밥을 다 먹을 수 있을까?
허기진 사람들은 몰라도 왠만한 사람들은 국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나는 오래전 부터 밥은 포기하고 국만 먹는다.
밥을 먹다보면 배가 불러 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친구는 국밥에 양념장을 가득 넣고 또 청양고추와 양파를 곁들여 먹는데 매운 것이 질색인 나는 새우젓으로만 간을 해서 먹는다.
비가 내리거나 날이 추워지면 국밥집은 늘 바쁘다.
따끈한 국밥에 소주 한 잔.....
그맛이 또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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