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물 문화관

2008. 9. 19. 13:39사진 속 세상풍경

소양댐에 가면 물문화관이 있다. 이곳은 2008년 7월 1일에 개관을 했는데 소양강 댐 정상에서 선착장 가는 곳으로 200여 미터 가면 오른쪽에 4층 건물이 보인다.
이곳은 1층은 안내실과 소양강댐 영상 사영관이 있고 2층은 물을 테마로 댐과 수자원에 대해 알리고 소양강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려주는 주제 과학관이 있고 물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체험과학관이 있다.
또 3층은 지역문화관이고 4층은 옥외전망대가 있어 소양호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체험과학관이 가장 흥미로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견학하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이것은 지역문화관에 있는 미니어처로 춘천 외바퀴 수레싸움이라는 전통 민속놀이인데 정월 대보름에 봉의산에서 앞마을과 뒷마을이 함께 경기를 해 승패에 따라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한다.


이것은 주제 과학관에 있는 미니어쳐로 소양강 댐을 쌓는 과정을 축소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체험 과학관 ......직접 체험을 통해서 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체험과학관이었는데 들어서면 맨먼저 민물고기 수족관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많은 토종민물고기들이 수족관에서 놀고 있다. 갈겨니 참붕어 쉬리 버들치 등등......


이것은 물호루라기라는 것인데 스테인레스로 된 버튼을 누르면 물의 압력에 의해서 호루라기 소리를 내게된다.


이것은 자전거 분수라는 것인데 자전거 페달을 밟는 속도에 따라서 분수가 올라와 관안의 공을 쳐올리게 된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직접 분수를 볼 수 있어 흥미를 느낄 듯 하다.





이것은 우리 몸 속의 수분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곳인데 아래 네모난 것 위에 올라서면 내몸의 체중과 수분량과 유기물의 량을 측정해주는 곳이다.



이곳은 기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아래 손잡이를 상하로 움직이면 공기방울이 발생하는데 기포가 발생하는 원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것은 위치 에너지의 생성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는 기구인데 앞에 펌프가 네 개가 있는데 이것을 열심히 펌프질 하면 아래의 말들이 위로 솟구쳐 낙하하는 물로 풍차를 돌리고 기계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해주는 곳이다. 혼자 펌프질을 하다보니 제대로 풍차가 돌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