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에서 마이콜을 보다
2008. 8. 27. 09:04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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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양양 남대천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연어의 고장이기도 한 양양의 남대천에는 요즘 은어 산란기라서 포획이 금지되었는데 대신 남대천 주변의 습지에서는 붕어낚시를 많이 합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얼굴과 팔 다리가 다 타도록 햇살이 뜨거웠던 어제 오후 들어서자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늘 구름을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 된 내게 어제도 구름은 수많은 형태의 형상을 내게 보여주었는데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을 닮은 구름이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구름 중에 한 눈에 쏙들어온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 닮은 구름.....
좀더 가까이 당겨보니 정말 마이콜을 꼭 닮았습니다 곱슬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안경.....그리고 마이콜의 트리이드 마크인 두툼한 입술......마치 라면송을 부르는 듯한 표정이 압권입니다.
~~~~후루륵 짭짭 후루륵 짭짭~~~~맛있는 라면~~~
노을이 질 무렵 똑같은 곳에는 수많은 구름들이 몰려옵니다. 그런데 맨끝에 구름을 바라보다가 마치 두마리의 괴물들이 싸우는 듯한 모습같기도 하고 업히려는 듯한 모양같기도 한 구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낚시를 그만두고 가려는데 구름이 내게주는 보너스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또 하늘 도화지에 어떤 모습을 그릴까 궁금해집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얼굴과 팔 다리가 다 타도록 햇살이 뜨거웠던 어제 오후 들어서자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늘 구름을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 된 내게 어제도 구름은 수많은 형태의 형상을 내게 보여주었는데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을 닮은 구름이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구름 중에 한 눈에 쏙들어온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 닮은 구름.....
좀더 가까이 당겨보니 정말 마이콜을 꼭 닮았습니다 곱슬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안경.....그리고 마이콜의 트리이드 마크인 두툼한 입술......마치 라면송을 부르는 듯한 표정이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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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질 무렵 똑같은 곳에는 수많은 구름들이 몰려옵니다. 그런데 맨끝에 구름을 바라보다가 마치 두마리의 괴물들이 싸우는 듯한 모습같기도 하고 업히려는 듯한 모양같기도 한 구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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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 하늘 도화지에 어떤 모습을 그릴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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