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명언을 만나다.

2008. 8. 27. 00:08사진 속 세상풍경

양양 남대천에서 낚시를 하자는 형님의 전화를 받고 나가는 길입니다.
연어가 회귀하는 남대천에는 수많은 어종들이 살고 있는데 남대천 가장자리에는 떡붕어가 많다고 합니다.
약속한 장소로 가기 위해서 낙산사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프레야콘도 쪽으로 달려 낙산대교를 지나면 양양읍으로 가는 강변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낙산대교 까지는 4차선이던 길이 2차선으로 줄어든 강변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마음놓고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변도로를 따라 가면서 내 맘에 쏙드는 것은 길 군데군데 돌에 새겨놓은 좋은 글귀 때문입니다.
남대천을 따라서 걷는 시원함과 상쾌함 그리고 좋은 글귀를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즐거움까지........
아침 저녁으로 이곳을 따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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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오른쪽은 남대천이고 그 아래 푸른 동해바다가 넘실 거립니다.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걷거나 달리다 보면 비석처럼 새겨놓은 명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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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자전거 전용도로 같은데 왜 저렇게 막아놨을까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글귀가 새겨진 대리석을 놓는 이유는 이곳이 차량이 드나드는 곳이라 조심하라는 표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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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이외에도 '인생은 반복된 생활이다. 좋은 일을 반복하면 좋은 인생을, 나쁜 일을 반복하면 불행한 인생을 보내는 것이다. '질병은 인생을 깨닫게 하는 훌륭한 교사다.''노동은 생활의 꽃이요, 삶의 보람이요, 마음의 기쁨이다.등 명언집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지만 어느나라 사람인지 어떤 인물이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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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희극''고리오영감'의 저자 발자크는 프랑스의 소설가로 정통적인 고전 소설 양식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했으며 근대 사실주의의 대가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불행이야 말로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불행은 돈과 사람의 가치를 가르쳐 준다. 역경에 처해 있으면서 타락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위대하다.
'사랑은 욕구와 감정의 조화이며, 결혼의 행복은 부부간의 마음의 화합으로부터 결과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작품 속에 드러난 발자크의 명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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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인간은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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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쁨을 기뻐해 주고 슬플때 함께 슬퍼하는 것이 옳은 것인데 인간의 기본적인 정서를 잘 함축한 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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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극작가인 헨리 입센(henrik ibsen 1828~1906)은 현대 연극사와 문학사에서 셰익피어와 함께 19세기 최고의 극작가로 손꼽히는 인물이지요.대표작품으로는 '페리귄트'와 '인형의 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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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인·소설가·극작가(1749~1832).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자로, 자기 체험을 바탕으로 고백과 참회의 작품을 썼지요. 작품에 희곡 <파우스트>,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자서전 《시와 진실》 따위가 있습니다. <출처: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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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법학자이며 사상가이며 정치가이기도 했죠. 기독교적 성향의 이상주의 사회개량을 주장했는데 저서에는 (행복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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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노력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은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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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극작가·시인이었죠. 하급 귀족 출신으로 태어나 여러 마을을 떠돌며 자란 세르반테스는 한때 해적선에 붙잡혀 알제리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그의 특별한 경험을 살려 〈돈 키호테〉를 비롯한 여러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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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철강산업을 부흥시켜 걸강왕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은퇴후에 카네기 재단을 설립하여 봉사활동에 힘썼지요. 당대 최고의 자선사업가로 대표적인 저서로는 (부의 복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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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극작가 였었죠.....힘들 때 가슴에 새겨둘만한 글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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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계몽주의 사상가였죠...현재도 가장 위대한 철학가중 한 사람으로 뽑힐 만큼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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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의 마음자세를 갖고 새로움에 대비하라는 말로 들리는 글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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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서〈사기 史記〉의 저자이기도 했던 그는 중국의 천문관, 역관(曆官),으로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중에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인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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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인이며 극작가 비평가이기도 했었죠..'참을성 있는 사람의 분노의 폭발에 조심하라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도 새겨볼 만한 글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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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시인이었죠. 최초의 연애지침서인 '사랑의 기술'을 집필한 사람으로 유명하지요.
기회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항상 낚싯대를 던져 놓아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고기가 잡히라라 '는 말도 기억에 남는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