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잠자리 사냥하는 순간을 포착하다
2008. 8. 25. 09:02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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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로 향하는 일요일은 즐겁다 .
이름모를 들꽃과 만나는 것 그리고 곤충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늘 나를 설레이게 한다.
일요일이었던 어제도 역시 나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 곤충이 있었으니 바로 거미였다.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눈앞에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가 눈에 띄었다.
아주 빠르게 달려가 숨가쁘게 찍었다.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디카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느꼈다.
거미는 잠자리가 걸리면 일단 빠르게 잠자리의 몸을 포박한다. 그리고는 다시 거미줄의 중심에 가서 기다린다.
아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잠자리를 끌어당긴다.
순식간에 잠자리의 몸에 엉겨붙은 거미줄......옴짝 달싹도 할 수 없어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다.
거미는 잠자리의 머리 뒷쪽을 파고 즙을 빨아 먹는다. 빨아 먹고 남은 잠자리는 형태만 남아 말라버린다.
잠자리으 목 뒤를 파먹고 있는 거미....열심히 거미줄을 다듬어 놓고 기다릴 줄 아는 개미의 끈질김과 한 번 걸린 먹잇감을 빠르게 포박하는 거미의 모습은 정말 놀랍고 신기하다.
거미가 잠자리의 즙을 파먹다가 바람이 불자 잠시 이동한 순간 자세히 들여다보니 잠자리 머리 뒷쪽이 상처가 나있었다.이곳을 통해 즙을 빨아 먹는 듯했다.
한번 포박당한 잠자리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다. 포박을 끝낸 거미는 눈에 보이지 않게 천천히 잠자리를 끌어당긴다.
이름모를 들꽃과 만나는 것 그리고 곤충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늘 나를 설레이게 한다.
일요일이었던 어제도 역시 나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 곤충이 있었으니 바로 거미였다.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눈앞에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가 눈에 띄었다.
아주 빠르게 달려가 숨가쁘게 찍었다.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디카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느꼈다.
거미는 잠자리가 걸리면 일단 빠르게 잠자리의 몸을 포박한다. 그리고는 다시 거미줄의 중심에 가서 기다린다.
아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잠자리를 끌어당긴다.
순식간에 잠자리의 몸에 엉겨붙은 거미줄......옴짝 달싹도 할 수 없어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한다.
거미는 잠자리의 머리 뒷쪽을 파고 즙을 빨아 먹는다. 빨아 먹고 남은 잠자리는 형태만 남아 말라버린다.
잠자리으 목 뒤를 파먹고 있는 거미....열심히 거미줄을 다듬어 놓고 기다릴 줄 아는 개미의 끈질김과 한 번 걸린 먹잇감을 빠르게 포박하는 거미의 모습은 정말 놀랍고 신기하다.
거미가 잠자리의 즙을 파먹다가 바람이 불자 잠시 이동한 순간 자세히 들여다보니 잠자리 머리 뒷쪽이 상처가 나있었다.이곳을 통해 즙을 빨아 먹는 듯했다.
한번 포박당한 잠자리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다. 포박을 끝낸 거미는 눈에 보이지 않게 천천히 잠자리를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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