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발길을 멈추게한 아기 강아지들.....

2008. 8. 20. 09:47세상 사는 이야기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동대문 밀레오레 건너편 노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좌판을 펼쳐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중 유독 외국인들이 몰려드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바로 주인을 기다리는 아기 강아지를 파는 곳이었다.
이탈리아부부와 아이들 그리고 일본의 젊은이들 또 동남아에서 온 젊은이도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밤늦은 시각에 팔려나온 강아지가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는데 지나는 아이들도 강아지 구경하는 재미에 엄마의 채근에도 아랑곳 없다.
그런데 정작 사가는 사람보다는 구경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피곤한 아기 강아지들.....빨리 주인을 만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