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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일까 떡밥일까?

2008. 7. 18. 12:34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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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를 운행하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경이 아마도 이런 광경일 것이다.
수박 2통에 5000원 ...처음에는 저 현수막에 현혹되어 차를 세우고 수박을 사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5000원에 2개 하는 수박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지나가는 차량을 붙들기 위한 미끼이거나 떡밥인 셈이었다.
순간순간 지나가는 차량을 붙들려면 저것보다 더한 광고라도 해야되겠지.......
백번 이해하고도 남을 일이지만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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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즐겨 찾는 곳은 옥수수를 파는 곳이다.
그런데 지난해와 달리 옥수수값 많이 올랐다.
찐 옥수수 3개 3000원이다. 지난해 보다 1000원이 더 올랐다.
산지에서 직접사면 개당 300원이면 살 수 있다.
그런데 정말 맛있는 수박이나 옥수수 감자를 사면 기분이 좋은데 먹고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찐옥수수를 샀는데 먹어보니 딱딱하거나 쉰냄새가 나는 경우 정말 짜증난다.
길을 가다 저런 현수막 보고 사려는 분들은 필히 드셔보고 사시라......
괜히 버스지나간 후에 손흔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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