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이마트 영수증 이벤트
2008. 5. 6. 09:24ㆍ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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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이마트에 들렀습니다. 너무 일찍 갔는지 많은 사람들이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시부터 개점인데 9시 30분 개점인줄 착각하고 간 우리 가족은 30분을 기다려서 1층 식료품 매장에 들러 시장을 보았습니다.몰라보게 오르는 물가 때문에 마음껏 시장 보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적어서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하면서 시장을 보고 나오는데 영수증과 함께 주는 이벤트 행사에 눈길이 갔습니다. 헉, '그랜저TG, 살림장만 경품 대잔치' 누구나 기대를 갖게 경품 상품도 다양하더군요. LCD TV(42인치),냉장고 ,에어컨,세탁기,컴퓨터와 신세계 상품권....등등......
나들이를 갖다 와서 컴퓨터를 켜고 이마트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바로 배너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클릭해서 다시 들어가니 그랜저TG와 다양한 상품이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이벤트가 마치 부가서비스를 가입해야만 응모가 되는 듯한 분위기로 몰고간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컴을 잘하는 사람이야 헷갈리지 않겠지만 어중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당하겠습니다 .....나처럼 말이죠.
홈페이지를 따라 클릭을 하다보니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100% 경품받기를 누르니 부가서비스 가입창으로 이동되더군요. 부가서비스 가입란에 체크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인증번호를 적고 3번 '부가서비스 가입하고 100% 당첨'을 눌렀더니 무료 영화 쿠폰과 함께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었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경품 대잔치에 가입하려면 무조건 부가서비스에 가입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 밑에 보니 아주 작게 '부가서비스 가입 안하고 100% 당첨 응모'가 눈에 띄더군요.
경품에 응모하고 싶은 마음에 안내 메세지를 따라 가다보면 컴맹이나 초보들은 자연스럽게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도록 교묘하게 만들어 놓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물론 댓가 없는 이벤트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대기업에서 공개적으로 이벤트를 벌이면서 너무 속보이는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마트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 회사에서 하는 것이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모든 영수증 하나 하나에 딸려오는 이마트 영수증을 보면서 나처럼 당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쾌한 마음이 들더군요.(참 sk텔레콤이 이마트와 연관있나요?...이렇게 드러내놓고 홍보하는 것으로 봐서는....)
어린이 날이라 부가서비스 가입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니 화요일 확인해보아야 겠네요.
경품에 잠시 흔들렸던 내탓이 가장 크지만 고객을 현혹시켜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려는 영수증 이벤트는 두고두고 불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 적어서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하면서 시장을 보고 나오는데 영수증과 함께 주는 이벤트 행사에 눈길이 갔습니다. 헉, '그랜저TG, 살림장만 경품 대잔치' 누구나 기대를 갖게 경품 상품도 다양하더군요. LCD TV(42인치),냉장고 ,에어컨,세탁기,컴퓨터와 신세계 상품권....등등......
나들이를 갖다 와서 컴퓨터를 켜고 이마트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바로 배너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클릭해서 다시 들어가니 그랜저TG와 다양한 상품이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이벤트가 마치 부가서비스를 가입해야만 응모가 되는 듯한 분위기로 몰고간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컴을 잘하는 사람이야 헷갈리지 않겠지만 어중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당하겠습니다 .....나처럼 말이죠.
홈페이지를 따라 클릭을 하다보니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100% 경품받기를 누르니 부가서비스 가입창으로 이동되더군요. 부가서비스 가입란에 체크하고 인증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인증번호를 적고 3번 '부가서비스 가입하고 100% 당첨'을 눌렀더니 무료 영화 쿠폰과 함께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었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경품 대잔치에 가입하려면 무조건 부가서비스에 가입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 밑에 보니 아주 작게 '부가서비스 가입 안하고 100% 당첨 응모'가 눈에 띄더군요.
경품에 응모하고 싶은 마음에 안내 메세지를 따라 가다보면 컴맹이나 초보들은 자연스럽게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도록 교묘하게 만들어 놓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물론 댓가 없는 이벤트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대기업에서 공개적으로 이벤트를 벌이면서 너무 속보이는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마트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 회사에서 하는 것이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모든 영수증 하나 하나에 딸려오는 이마트 영수증을 보면서 나처럼 당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쾌한 마음이 들더군요.(참 sk텔레콤이 이마트와 연관있나요?...이렇게 드러내놓고 홍보하는 것으로 봐서는....)
어린이 날이라 부가서비스 가입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니 화요일 확인해보아야 겠네요.
경품에 잠시 흔들렸던 내탓이 가장 크지만 고객을 현혹시켜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려는 영수증 이벤트는 두고두고 불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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