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걸린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말....

2008. 4. 29. 18:57세상 사는 이야기

"이 대통령도 방미 중에 몬태나산 쇠고기를 먹었다. 거기나 여기나 도축하는 과정이 같고,
한국에 수입될 쇠고기가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에 비해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다"
이말은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 야 3당이 29일 국회의 쇠고기
시장 개방 청문회 합의와 야당의 이명박 대통령 출석,대국민 사과 주장 등과 관련,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한 소리다.
도대체 이것이 한 국가의 핵심 관계자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니 수입해도 된다?
위험이 있으면 아예 들여오지 않는 것이 국민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 당연한 것 아닌가?
참여정부의 설거지를 했다는 말 또한 정말 되먹지 못한 물억이기 발언이다.
명확하게 반대할 의사가 있었다면 참여정부에서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당연히
반대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이말이다.
거기에 한 술 더떠 설거지를 해주었으니 고마워하라고?......
정말 핵심관계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말장난으로
자기 합리화만 시키는 것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또 수많은 나라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데 우리만 안된다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된다"고 지적했다는데.....
논리적으로 이해가 된다면 국민이 광우병에 걸려도 상관없다는 이야기인가?
그야말로 세치 혀로 놀리는 말장난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무조건 밀어부치고 보자는 발상 자체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정말 모르는 작자들이다.
국민을 섬기겠다고 시작한 실용정부의 정신은 그야말로 무대뽀정신이다.
결과가 어찌되든 일단 정해놓고 무자비하게 밀어부치는 정부..........여기에 죽어나는 것은 누구겠는가?
정말 광우병에 걸리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청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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