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9. 08:03ㆍ세상 사는 이야기
혹시 공중에서 자라는 딸기가 있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보통의 딸기들은 땅에서 자라는데 이것은 거꾸로 딸기의 뿌리보다 더 낮은 곳에서
거구로 매달려 자라는 것인데요.밭에서 자라는 것보다 깔끔해보이고 관리하기도 편하다고 하네요.
이것은 고설식 양액재배방식이라고 하는데 지상 1.5m 높이에 설치된 철제베드에 딸기 모종을 넣은 상자를 놓은 뒤 관을 통해 양액(영양분)을 공급해 재배하는 것으로 밭에서 하는 노지 재배보다 공중에서 재배하는 공중딸기가 흙으로 인한 오염과 질병이 전혀 없고 농약등 유해물질이 없어 밭에서 직접 맛있는 딸기를 따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인공수분을 하지 않고 벌꿀을 수정을 하면 당도가 훨씬 높아져 맛있는 딸기를 두 배로 즐기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딸기는 과일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아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개가 많다고 합니다.
<사진 장소제공: 속초시 노학동 응골 딸기마을>
딸기 6~7개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딸기를 설탕에 뿌려서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좋게 하기 위해 비타민B가 손실되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딸기에 많은 비타민C는 여러가지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증진과 피를 맑게 하고 여성 피부미용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면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갈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동와 영양흡수면에서 최고라고 하는데. 시중에서 파는 청량음료 대신 딸기 (100g)에 달걀(2개) 우유(한컵)에 약간의 꿀을 넣어 믹서에 갈아 얼음 몇조각을 띄우면 맛과 영양이 만점이 음료가 된다고 합니다.
딸기는 껍질을 까고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3번정도 씻은 다음 꼭지를 따고 다시 한 번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딸기 보관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의 잠깐 TIP을 보시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딸기는 냉장보관시에는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군요.딸기는 쉬물러서 곰팡이가 피는 시간이 짧다고 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보관이 좋고 그래도 영양분 파괴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하네요.
나른한 봄 싱싱한 딸기 많이 드시고 춘곤증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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