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5. 00:55마음의 양식 독서

반응형

파우스트

작가

괴테

줄거리

파우스트는 광범한 지식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얻을 수가 없었다. 더욱 대우주의 중심을 파악할 수가 없다고 자기 지혜의 부족과 무능을 한탄하는 노인이었다.

고독과 회의를 참지 못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이 되어 우주의 진상을 들여다 보려고 자살을 결심한 파우스트는 독을 입에 부으려는 순간 부활제의 합창 소리를 듣고 자살을 단념하고 만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변신한 검은 개가 파우스트를 따라오고, 그는 파우스트가 이 세상에 생존하고 있는 동안은 원하는 모든 희망과 향락을 일체 성취시켜 줄터이니 그 대가로 그의 사후에는 영을 지옥으로 데리고 가기로 계약하자고 제안한다. 파우스트는 이를 승락하고 증서에 혈판을 찍어 준다.

학문에 의혹을 품고 연애와 예술에 공허감을 느끼고 실행이라는 것에 인생의 가치를 발견한 후 일대 제국을 건설한 파우스트는 이제와서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실명한 파우스트는 악마로부터 해방되어 메피스토펠레스의 계획과는 정반대되는 박애 사업을 추진해 간다.

한편, 악마는 파우스트가 죽을 때가 가까워진 것을 알고 무덤을 파게하고, 인부들의 삽 소리를 듣고 감탄하다 파우스트는 절명한다.

영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악마는 파우스트의 죽음은 그의 패배이고 자기의 승리라 생각하고, 지난날 현판을 받은 증서에 따라 그의 영혼을 자기의 손아귀에 빼앗으려고 한다.

이때 천사들이 내려오고 악마가 아름다운 천사를 보고 황홀해져 있는 사이, 천사들은 파우스트의 무덤을 둘러싸고 영혼을 안은 채 하늘높이 올라가 버렸다. 파우스트의 영혼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더욱 높은 하늘로 올라간다.

인간의 그칠 줄 모르는 정진의 마음이 마침내 하늘과 신에게 합일된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