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줄거리 요약

2008. 2. 15. 00:53마음의 양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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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작가

에드워드 올비(Edward Albee, 1928- ) 수도 워싱턴에서 출생. 극작에 전념해 단막극 「동물원 이야기」를 공연했고,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무서워하랴」에 의해 일류 극작가가 되었다.

줄거리

파티로부터 한밤중이 되어서야 돌아온 조지는 마사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손님들을 초대하여 술자리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했다.

두 사람은 손님들 앞에서 여느 때와 같이 말다툼을 벌이게 되었다. 초대받은 니크와 하니, 신임 교사 부부는 처음엔 어쩔 줄 몰라 그저 바라 보기만 할 뿐이었으나, 밤이 깊어 가고 술기운에 돌게 됨에 따라 말다 툼에 끼여들게 되었다.

조지가 억제하고 있었는데도 마사는 자기들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고 말 한다. 그것은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해 가는 근거가 되는 바의 것이었다.

그것을 계기로 상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갔고, 니크를 유혹 할 만한 매력이 있다고 하면서 자랑하게 되었다. 조지가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자 마사는 정말로 니크를 침대에 유인하려 하였다. 그러나 그 일은 미수로 끝났다.

마사의 이 행위에 대한 보복으로 조지는 아들의 죽음을 알리는 전보를 수신한다는 수단을 쓰게 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마사는 크게 낙심하면서 왜 그런 짓을 했느냐고 조지를 다그친다. 그 모습을 보고 니크는 이들 부부 사이에 아들은 실재하지 않고, 그들을 맺어주고 있는 한 굴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니크 부부는 그 일을 계기로 자기들의 생활에 결여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새로 인식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마사와 조지는 그 전보 덕분에 액땜을 한 기분을 맛보았다. 두 사람은 자기들이 만들어 낸 환상을 장사지내기로 했다. 이제 다시는 실재하지 않는 것의 도움 따위를 빌리는 일 없이 새로운 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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