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줄거리 요약

2008. 2. 15. 00:50마음의 양식 독서

반응형

세일즈맨의 죽음

작가

아더 밀러(Arthur Miller, 1915- ) 유태계 이민의 아들로 뉴욕에서 출생. 경제 공황으로 집이 도산해 고학으로 미시간 대학을 졸업. 전쟁을 배경으로 부자간의 단절을 묘사한 「모두가 내 아들」로 인정을 받고,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미국 문단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

줄거리

윌리 로오만은 예순 세 살 먹은 늙은 세일즈맨이었다. 그는 사람들로 부터 호감을 사고 또한 부지런히 일하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세일즈맨의 성공자로서 자기의 비즈니스를 가지게 되고, 전화 한 통화만 걸면 전국적으로 거래가 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미국, 만민이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성공을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이었다.

그에게는 가정적인 착한 아내 린다가 있었다. 월부로 집 한 채도 샀다. 십여년 지나면 그것도 자기 소유가 될 것이다. 그 위에 그는 장래의 희망을 기탁할 수 있는 두 아들이 있었다. 가정은 항시 밝은 웃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로오만의 이런 꿈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희미해져 갔다. 세일즈 맨으로서의 수입은 줄어들 뿐이었고, 그 위에 삼십여 년 근무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었다. 희망을 걸고 있던 아들들도 빗나가기 시작했다. 배반당하고 만 기대에 대한 슬픔, 피로, 늙은 육체로 비롯되는 절망감, 잃어버린 인생에 대한 뉘우침은 그로 하여금 미치게 했다.

그의 머리 속에는 좋았던 때의 그 지나간 환상과 현재의 냉혹한 생활이 뒤섞여져 음산하게 춤추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그는 한밤중에 자동차를 폭주해서 자기 자신의 손으로 생명을 끊고 말았다. 그의 죽음으로 해서 타게 된 보험금은 주택 부금 마지막회를 물기에 알맞는 액수 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