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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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사이트 문자 보고 들어갔더니....
은행에서 날라온 문자 한 통 이틀 전의 일입니다. 사무실에 출근해 서류 정리를 끝내고 잠시 밖에 나와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 문자 알람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전에 사업하다 대부업체에 대출 받았던 전력 때문에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문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문자를 잘 확인하지 않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러다 보니 정작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로 부터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처음에 온 문자를 확인하지 않았더니 잠시 후 또 한 통의 문자가 왔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중요한 문자인가 확인을 해보니 국민은행에서 보낸 문자였습니다. 보안을 강화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이트 주소가 기재되어 있더군요. 익숙한 전화번호라 의심없이 들어갔더니... 평소에 국민은행 통장과 카드를 갖고 있어 별 의심없이 스마트폰의..
2012.04.26 -
행정구역 바뀌면 먹통되는 휴대폰 너무해.....
울며 겨자 먹기로 바꾼 휴대폰 지난 주에 그동안 쓰던 삼성 갤럭시A를 바꿨습니다.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대리점에서 산 것인데 알고 보니 신모델 나오기 전 땡처리를 한 것이었습니다. 대리점에 AS도 여러번 받았고 업그레이드도 열심히 했지만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만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전화가 와도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화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약정기간이 3개월 남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기기 변경을 했습니다. 지역만 벗어나면 먹통 되는 휴대폰 왜? 전화기를 바꾼 후 친구 사무실에 들렀더니 각자 휴대폰에 대한 불만이 많더군요. 그중에 가장 큰 불만은 사무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형님이었는데 그동안 kt 016을 10년 넘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몰라보게 통화 품질이 나빠졌다고 ..
2012.02.28 -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밤새도록 잠을 설친 아내 왜? 이틀 전 아내는 밤새도록 잠을 설쳤습니다. 아내가 잠을 설친 이유는 바로 2012년 1월 9일 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청한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군대에서 제대를 앞둔 아들의 복학 때문에 날마다 전전긍긍하던 아내.... 대학등록금이야 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들이 사용한 방을 구하는 것 때문에 노심초사했습니다. 왜냐하면 2009년 대학에 입학해서 1년동안 다니는 동안 받았던 등록금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 13.420,460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세나 임대 보증금을 구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었죠. 대학생 전세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제출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의 눈을 번쩍 띄게 ..
2012.01.22 -
전화 안 받는다고 119 부른 딸 왜?
폭설이 내리면 기억나는 일 해마다 영동지역에는 폭설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올해도 벌써 한차례 폭설로 홍역을 치렀는데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이곳에 살면서 폭설 때문에 겪은 일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설날 하루 전 고향 가던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는 미시령 터널이 뚫리기 전이라 폭설이 내릴 때 마다 도로가 전면통제되어 진부령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온 세상이 눈으로 덮여 도로인지 도랑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길에 처박힌 차도 있었고 진부령 고개를 넘지 못해 엉겨붙은 차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명절 때 부모님을 꼭 찾아뵈야 한다는 일념으로 당시 한 시간 반 정도면 가는 거리를 일곱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2011.12.23 -
제1금융권 사칭한 대부업체 문자 교묘하네....
언제부터인가 스팸문자 차단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휴대폰 회사에 전화를 걸어 스팸문자 차단을 요청하기도 했고 친구들이 권해주는 방법을 써봤지만 백약이 무효더군요. 예전 대부업체에 대출을 의뢰했고 소액 대출을 받았던 기억 때문일까요? 유독 대부업체 스팸 문자가 많고 또 얼토당토 않은 게임문자와 풀싸롱을 광고 문구들이 많습니다. 오면 오는 대로 삭제해버리고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 메세지는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그중 대부업체에서 오는 문자 메세지의 유형을 보니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업체 상호도 없이 대출해주겠다는 문자가 주였는데 요즘은 제1금융권을 사칭한 문자 메세지가 많아졌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약 20여일간 받았던 문자 메세지입니다. 똑같거나 유사한 문자 메..
2011.11.17 -
스마트폰 통화 후 종료 버튼 안 눌렀더니.....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을 넘었다는데.... 이틀 전인가요? 한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을 넘었다는 보도가 나오더군요. 아기나 고령자를 제외하면 수치상으로 인구의 절반 가량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저도 사업상 2년전에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스마트폰을 살 때와 지금 스마트폰을 비교하면 정말 비교가 안될만큼 많이 달라졌습니다. 크기는 물론이고 속도와 기능면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별의 별 일들이 많았습니다. 장난감 다루듯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이와 달리 손이 굼뜬 나는 온라인 송금이나 문자를 보내는 것도 스마트폰 보다는 아직 구형 핸드폰이나 PC의 인터넷뱅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 자판..
2011.11.02 -
아들도 받았다는 풀싸롱 문자 대체 풀싸롱이 뭐야?
몇달전 스마트폰으로 휴대폰을 받고 나서 부터 부쩍 스팸메일이 많아졌다. 대부업체에서 날아오는 대출광고, 신형 휴대폰으로 바꿔 준다는 통신업체 문자, 가입 하거나 회사를 바꾸면 몇십만원을 주겠다는 인터넷 업체 광고까지 참 다양한 곳에서 스팸문자가 들어오고 있다. 그중 요근래 부쩍 잦아진 문자 메세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풀싸롱 광고문자다. 처음에는 풀싸롱을 룸싸롱이려니 생각하고 읽었는데 자세히 보니 풀싸롱이란다. 도대체 한번도 간 적 없는 술집에서 어떻게 내 휴대폰 번호를 알고 문자를 보내는 것일까? 그리고 대체 풀싸롱은 뭘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위의 사진들은 근래에 받은 문자 메세지인데 군대에 간 아들 휴대폰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문자 메세지를 보고 깜짝 놀랐었다. "이 녀석 혹시 군대 가기..
2010.09.14 -
휴대폰 대리점 안내전화 없는 이유를 물었더니....
이번에 본의 아니게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다. 번호를 누르는 자판이 갈라져 바꿀 마음은 있었지만 새로 기기를 바꾸었을 때 불편함 때문에 망설이던 차에 휴대폰 대리점을 하는 사장님의 권유로 최신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 갤럭시로 바꾸었다. 친구가 오래전 부터 포켓 PC를 사용하며 편리함을 이야기 하던 터라 큰 맘 먹고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처음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대리점 직원들도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는 듯했다. 거기에 휴대전화 액정화면에 붙이는 필름도 제것이 없고 케이스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일주일만 기다리면 필름과 케이스가 나오는데 그때 기념품으로 갈아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안내서를 보며 이것 저것 해보았지만 난생 처음 터치폰을 써서 그런지 낯설고 힘이 들었다. ..
2010.06.01 -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 뜯어 봤더니.....
며칠 전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애를 먹은 적이 있었다. 이리저리 궁리를 해보다 결국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긴급출동한 직원은 스타트 모터가 나가 갈아야 한다고 했다. 차를 견인해 지정 서비스점에서 수리 하는 동안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직원이 밧데리도 수명이 다해 갈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스타트 모터와 밧데리를 함께 갈기로 했는데 부품점에 전화를 거는 직원의 휴대폰을 보다 깜짝 놀랐다. 터치폰이었는데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매일 기름을 묻히는 직업이라서 휴대폰 액정에 땀과 기름이 묻었거나 스크레치가 난 것 같았다. 아마도 손이 아닌 어깨에 휴대폰을 걸쳐놓고 통화하거나 휴대폰 관리를 잘못해서 그런 것이려니 생각했다. 그러면서 문득 내 휴대폰의 액정 화면을 찬찬히..
2010.03.18 -
휴대폰 보내준다는 문자메세지 알고 보니...
근 한 달 동안 문자메세지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사업부도로 대부업체에 대출을 받은 전력 때문에 요즘도 시도때도 없이 날아드는 문자메세지와 스팸메일로 노이로제에 걸려있는데 이번에는 신청하지도 않은 휴대폰을 배송해야 한다는 문자 메세지가 날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번 오다가 말겠지 하고 지우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날아들었습니다.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다른 사람들은 문자를 받은 적이 없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내게만 집요하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것일까? 궁금증 때문에 문자메세지를 보낸 곳으로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친숙한 회사 로고송과 함께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잠시 후 낭랑한 여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고객님?" "날마다 날아드는 문자 메세지..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