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해장비법 얼큰 청국장 라면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지는 달이다. 각 모임에서 벌어지는 망년회를 다 참석하다 보면 술 때문에 괴롭울 때가 있다. 더구나 전날 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 날 또 술을 마시는 경우도 허다해 속풀이를 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냥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다 하더라도 쓰린 속을 달래주지 못한다. 막상 뱃속에 들어가서 어떤지는 몰라도 맵고 짠 음식이 해장으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한다. 그렇지만 주당들은 얼큰한 것을 먹어야 속이 확 풀린다고 한다. 어떤 것이 맞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해장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찜질방에 가서 땀을 쭉 빼고 왔는데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 잘 가게 안된다. 대신 다른 것으로 속을 푸는데 내가 가장 즐겨 먹는 얼큰 청국장 라면이다.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서 멋을 내..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