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도용으로 빚 독촉 받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
월요일 오전부터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니다 당구장을 하는 친구에게 들렀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 와서 당구장을 하는 친구는 영업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요즘 또 다른 걱정에 잠을 못이룬다고 했다. 몇년전에 고향의 고등학교 동창에게 요즘 TV광고로 자주 나오는 대부업체로 부터 본인 명의로 100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한다. 워낙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였고 안정적인 많지 않은 돈이라 안심하고 빌려주었다고 한다.당시에 친구도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끈질기게 부탁하는 동창에게 결국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주었고 이자와 원금을 매달 갚으라며 따로 통장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그리고 전국 각지를 돌며 건축일을 하던 친구는 대부업체에서 보낸 독촉장이 예전에 살던 주소지..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