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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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던 아내의 유혹 120회 역시나 막장....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올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날 저녁 부침개를 한 봉지 사들고 집으로 들어갔다. 저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부침개에 반주로 막걸리를 마시며 TV를 틀었더니 마침 아내의 유혹 120회가 나왔다. 처음 몇 회를 보다가 짜증을 유발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에 보지 않았는데 요즘은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가 되고 있을까 궁금증에 채널을 돌리지 않고 끝까지 보았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아내의 유혹에 대한 글을 봐온터라 그리 생소하지 않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알고 있었다.속고 속이고 또 죽었던 민소희가 돌아와 은재로 부터 건우를 뺏었다는 이야기 하며...... 이날도 애리의 악다구니와 교빈의 정신질환적 행동들은 극에 달했다. 자신의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애인을 끓어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까..
2009.04.21 -
하루 동안 대중교통 이용해 보니.....
사흘전에 약속한 일 때문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가기 전날 뉴스를 보니 눈이 내릴 것이라고 했다. 4월이 다 되어 가는데 설마 많은 눈이 내리랴 하는 마음으로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흐려있었다. 아침 먹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데 홍천에 있는 동창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영서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 속초에도 눈이 왔냐는 안부 전화였다.이곳은 오지 않았다고 하니 영서지방은 약 15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렸다고 했다. 곰곰 생각하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생각을 바꾸고 서둘러 준비를 했다.그리고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10분 거리의 터미널로 향하는 동안 요즘 손님이 많냐고 물으니 해마다 쏟아지는 개인택시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고 했다. 인구..
2009.03.27 -
'아내의 유혹' 은재와 소희의 한이 서린 자작도 해수욕장
요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내의 유혹'이 장안의 화제다. 막장 드라마라는 인식과 저녁 황금시간대 편성으로 원성을 자아내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드라마는 은재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되면서 점점 흥미를 자아내며 결말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착한 성품의 여주인공 은재가 자신의 짝사랑하던 부잣집 아들 정교빈의 강간으로 임신, 억지로 결혼해 7년을 순종하며 살아오다, 남편이 자신의 절친했던 친구 애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을 죽이려 하자 팜므파탈로 변신, 남편과 친구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가 시작된 후, 외도가 심한 부잣집 아들 정교빈이 여성출연자들과 선정적인 불륜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주인공들간 갈등대립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 등..
2009.01.28 -
드라마'아내의 유혹'을 보다 생각난 사건
세상에 살다보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요즘 과연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이다. 그런데 요즘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참 무섭고 엽기적이기 까지 하다. 강제로 친구 동생을 겁탈하여 아이를 갖게 해 결혼하고 그것도 모자라 내연녀를 낙태시키고 비서를 성희롱하는가 하면 아내의 고교 동창과의 불륜을 숨기기 위해 임신한 아내를 죽이려는 하는 패륜이야기가 주요 내용이었는데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비행기를 폭파했던 한 사건이 떠올랐다. 예전에 책을 통해서 읽었던 이 이야기는 1949년 9월 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비행기를 통째로 폭파해 애꿋..
2008.12.27 -
자극적인 드라마 "아내의 유혹" 방송 시간대 옮겨야
요즘 7시에서 8시 사이에 파격적인 소재와 자극적인 내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지난번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릴 만큼 충격적인 장면이 많았다. 초저녁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드라마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었는데 불륜과 근친 그리고 배신과 복수로 점철된 드라마를 어떻게 황금시간 대에 편성해 방송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방송국이나 작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단 2회를 보았을 뿐인데도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려서 차마 볼 수가 없었다. 퇴근한 아내 역시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간 아깝게 짐승같은 드라마를 보고 있냐며 핀잔 주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막장 모습을 다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겁탈과 불륜과 근친 그리..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