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뜬 아기 강아지 귀여워......
무더웠던 폭염과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올처럼 무더웠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맹위를 떨친 여름에 아기 강아지를 낳은 어미 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며칠 전 지인의 사무실에 들렀을 때 7마리의 새끼를 낳은 어미 개의 수척해진 몸을 보면서 왠지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탓일까요....눈에 띄는 강아지들이 배를 바닥에 깔로 네발을 쭈욱 핀 자세를 많이 목격했었는데 그것이 강아지들의 습성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방에서든 밖에서든 견딜 수 없을 만큼 더울 때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본능적으로 배를 깔고 바닦에 납작 엎드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한 어미 개는 그런 자세를 취할 수 없어 올 여름 큰 곤욕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런 탓일까요?...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