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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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껌 속에 들어있는 이물질 이게 뭘까?
저녁 무렵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함께 저녁운동을 나갔습니다. 운동이라야 걷기 운동이 전부지만 여름에는 아침에 운동하는 것보다 밤에 운동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고 난 후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하면 잠이 잘 오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늘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불쑥 껌을 하나 내밀더군요... 요즘 껌의 대세라고 하는 유명회사 자일리톨 껌이었는데 플라스틱 통에 들은 것이 아니고 아주 오래전 부터 내려오던 은박지에 쌓여있는 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양치질을 한 후라 주머니에 넣었다가 집에 돌아와 껌을 꺼내니 여름이라 그런지 껌이 눅눅해져 있었습니다. 눅눅해진 껌을 조심스럽게 까보았습니다. 문득 예전 고등학교 다닐 때 펜팔을 하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2009.08.06 -
껌을 많이 씹으면 정말 설사를 할까?
지난 밤 친구들과 놀다 늦게 들어온 아들 녀석이 10시가 되도록 늦잠을 자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했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긴장했던 것이 풀리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보였다. 서울에 있던 물건들이 택배로 왔는데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아 엉망인 방을 치우려고 하는데 책상 위에 아들이 사놓은 듯한 자일리톨 껌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 차량에 놓는 플라스틱 통을 사는 내게 500원짜리 작은 자일리톨 껌은 왠지 낯설어 보였다. 그런데 껌을 하나 씹으려고 하는데 이상한 문구가 눈에 띄었다. '100% 핀란드산 자작나무' 라는 문구 위에 '설사'라는 낯선 낱말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과량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문이었다. 이즉 껌을 씹으면서 껌의 내용물에 대해 그..
2009.02.03 -
껌떼는 방법 200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