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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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다 난생 처음 장발단속 당해 보니....
30년전 아르바이트를 추억하다...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다. 대학 입학을 앞둔 79년초 친구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난생 처음 서울에 갔었다. 중학교 수학여행 때 그냥 스쳐간 적은 있었지만 서울 구석구석을 구경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그때 웃지 못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다. 처음 강남에 살던 친구 누나 집 쪽방에 기거하면서 각자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는데 사흘 동안 만만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결국 선택한 것이 생활용품을 파는 일이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물품이 수세미와 비누 보리차 좀약 신발 깔창등이었는데 커다란 가방에 나누어 담고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파는 일이었다. 대부분 가격이 오백원에서 천원 비싸야 이천원이었고 그중 판 가격의 40%가 우리 몫이었는데 첫날 친구..
2012.04.03 -
눈 내리면 먹통되는 디지털 위성방송 해결 방법은 아날로그
해마다 영동지방에는 졸업시즌 때 부터 눈이 많이 내리곤 합니다. 그런데 2012년에는 2월이 아닌 3월에 눈이 많이 내리더니 4월인 어제와 오늘 눈비가 내렸습니다. 이런 날이면 늘 곤혹스러운 일이 하나 있습니다. TV 시청하기 위해 창문을 열고 접시를 딱아야 합니다. 접시가 뭐냐구요? 바로 위성 안테나인 스카이라이프입니다. 위성방송을 보기 시작한 것이 벌써 6년이 넘었는데 비가 많이 내리거나 눈이 내릴 때면 영락없이 부역을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하고 참고 지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이 너무 납니다. 평소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안테나를 잘못 설치해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벌써 3번째 먹통이 되었네요. 비가 많이 내리거나 눈이 조금만 쌓여도 이런 화면이 ..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