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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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당한 친구 조문객이 없던 이유.....
부친상을 당한 친구를 조문하다.... 어제는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한 친구에게 문상을 다녀 왔습니다. 설날을 사흘 남겨 두고 작고 하신 친구 부친은 병실에서 오랫동안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그동안 자신의 일을 접고 아버지 병실에서 간병을 했습니다. 자신도 동상으로 발과 손에 허물이 벗겨질 정도로 힘든데 아버지를 위해 병실을 지키는 친구를 보며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장례식장은 아주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에 들어서니 너무나 조용합니다. 보통 장례식장하면 많은 문상객들로 인해 왁자지껄한데 조용해도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문상을 하려고 들어서니 친구와 친구 어머니 단 둘이 조문객을 맞고 있었습니다. 조문객이 보이지 않은 이유..... 조문을 하고 난 후 상주인 친구 안내에 따라 문..
2012.01.21 -
난생 처음 화천 산천어 축제에 가 보니..
지난해 구제역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화천 산천어 축제가 1월 7일 부터 1월 29일 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 찾아와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선정될 만큼 산천어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축제중 하나로 꼽힌다. 한번쯤 가 보고 싶었던 산천어 축제... 마침 몇 해전 화천에 정착한 친구 초대로 난생 처음 산천어 축제장에 가게 되었는데 춘천에서 두명의 친구와 합류한 뒤 자동차 한 대로 화천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혹한기 군사훈련 중인 군용 차량 때문에 차가 많이 밀렸다. 행사장에 도착한 후 가장 애를 먹은 것은 바로 주차난 초등학교와 군청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주차 후 행사장인 화천천으로 향했다. 강변 도로를 건너 행사장으로 내려가면서 ..
20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