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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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금융권 사칭한 대부업체 문자 교묘하네....
언제부터인가 스팸문자 차단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휴대폰 회사에 전화를 걸어 스팸문자 차단을 요청하기도 했고 친구들이 권해주는 방법을 써봤지만 백약이 무효더군요. 예전 대부업체에 대출을 의뢰했고 소액 대출을 받았던 기억 때문일까요? 유독 대부업체 스팸 문자가 많고 또 얼토당토 않은 게임문자와 풀싸롱을 광고 문구들이 많습니다. 오면 오는 대로 삭제해버리고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 메세지는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그중 대부업체에서 오는 문자 메세지의 유형을 보니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업체 상호도 없이 대출해주겠다는 문자가 주였는데 요즘은 제1금융권을 사칭한 문자 메세지가 많아졌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약 20여일간 받았던 문자 메세지입니다. 똑같거나 유사한 문자 메..
2011.11.17 -
신문 끊기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틀 전 퇴근길에서 있었던 일이다. 바삐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내 앞을 가로 막았다. 바바리 점퍼를 입은 남자는 갑자기 내게 봉투를 불쑥 내밀었다. 봉투에는 반쯤 밖으로 나와 있는 상품권이 보였다. "안녕하세요, 이것 받으시고 딱 1년만 구독해주세요..." "이게 뭐고 뭘 구독합니까?" "00신문인데요 5만원 상품권 받으시고 딱 1년만 구독해주세요." 옆에 바짝 붙어서 끈질기게 따라붙는 남자는 6개월 공짜로 구독하고 상품권 6만원을 받으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예전에 신문을 구독하다 끊을 때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단호하게 거절했다. '아직도 저렇게 공개적으로 판촉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혀를 끌끌 차며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는데 문득 4년전 00신문을 5년 구독하다 끊을 때 집요하게..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