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웃는 얼굴이 예쁘다.

2008. 8. 4. 22:40사진 속 세상풍경

요즘 내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어 하는 일은 구름과 함께 인생을 논하는 것이다.
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삶의 희노애락이 그곳에 있고 삼라만상의 자연이 그곳에 있다.
하지만 구름은 말이 없다. 단지 무언으로  메세지를 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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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담배를 태우는 구름....빨리 잊고 싶다며 내뿜는 담배연기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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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표정이 밝다.....나이 들어도 그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느냐에 따라 관상도 달라진다고 한다.구름도 그것을 안다........남몰래 웃는 연습을 하는 구름....오늘 내게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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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웃는 모습을 훔쳤다. 그런데 웃는 모습을 훔친다고 그 웃음이 내것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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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처럼 흩어지는 구름.....언제 웃었느냐는 듯 헝클어진 구름....웃는 모습이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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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바라보다 안타까워 탄식하는 구름도 있다.
아~~~~~나도 저 웃음을 갖고 싶다.......
절절함이 묻어나는 표정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