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각 분야별

2007. 12. 24. 09:54편리한 생활정보

◈효 : 수직적 인간관계


反哺之孝(반포지효) :
까마귀는 어미새가 늙으면 자녀새가 도리어
어미새를 먹여 살린다고 한다.

昏定晨省(혼정신성) :
날이 어두워지면 부모님의 이부자리를 정돈해 드리고 새벽에 먼저
일어나 부모님의 안부를 살펴 보는 효심어린 자식의 행동.

事親以孝(사친이효) :
世俗五戒 가운데에 하나로 어버이를 섬김에 효로써 함을 말함.

父子有親(부자유친) :
五倫 하나로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근함이 있어야 함을 강조.

父爲子綱(부위자강) :
三綱 가운데에 하나로 어버이는 자식의 벼리가 됨을 말함.

風樹之嘆(풍수지탄) :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의 준말로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는다.' 것으로 어버이가 돌아가신후 탄식하는 자식의 한탄을 말함.



◈충성과 의리 : 수직적 인간 관계



見利思義(견리사의) :
어떠한 이익이 눈앞에 있어도 먼저 의로운지 아닌지를
따져 봄을 말 함.

見危致命(견위치명) :
위태로움을 보고 자신의 목숨을 받친다.

先憂後樂(선우후락) :
근심을 먼저하고 즐거움을 뒤에 한다.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사로움을 없애고 공적인 것을 받듬.

君臣有義(군신유의) :
五倫 가운데에 하나로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義가 있어야 함을 말함.

君爲臣綱(군위신강) :
三綱 가운데에 하나로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됨을 말함.



◈ 부부 : 수평, 수직적 인간 관계



擧案齊眉(거안제미) :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히 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바친다는 뜻.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

夫唱婦隨(부창부수) :
남편이 부르면 아내가 따름. 부부의 화합을 이룸.

糟糠之妻(조강지처) :
술찌게미나 쌀겨 따위로 연명하며 같이 고생한 아내.
어려울 때 고생 을 같이 한 아내.

夫婦有別(부부유별) :
五倫(오륜) 가운데에 하나로 남편과 아내의 일은 구별이
있어야 함을 말함.

夫爲婦綱(부위부강) :
三綱(삼강) 가운데에 하나로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됨을 말함.



◈ 친구 : 수평적 인간 관계



管鮑之交(관포지교) :
齊(제)나라 管仲(관중)과 鮑叔(포숙)의 고사. 친구끼리의
매우 두터운 사귐.

交友以信(교우이신) :
世俗五戒 중 하나로 친구를 사귐에 있어 믿음이 있어야 함을 말함.

金蘭之交(금란지교) :
斷金之交와 芝蘭之交를 합쳐서 말한 것임.

斷金之交(단금지교) :
둘 사이의 우정의 예리함이 쇠를 끊어 버릴 정도로 두터움.

莫逆之友(막역지우) :
거스름이 없는 사이로, 허물 없는 친한 친구.

刎頸之交(문경지교) :
죽기 살기를 같이하여 목이 떨어져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친한 사이.

朋友有信(붕우유신) :
五倫 중 하나로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말함.

水魚之交(수어지교) :
물과 물고기의 사이로 유비와 제갈량을 얻고서 둘의 사이를
비유한 말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친밀한 사귐.

竹馬故友(죽마고우) :
어릴적 죽마를 타고 놀던 사이로 절친한 사귐.

知己之友(지기지우) :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

芝蘭之交(지란지교) :
난초 같이 향기로운 사이로 절친한 사귐.

知音(지음) :
伯牙(백아)가 거문고를 잘 타고 그 벗 鐘子期(종자기)가 그 소리를
잘 알았는 데, 종자기가 죽은 후 백아는 그 소리를 아는 자가 없다
하여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고사(伯牙絶絃)에서 유래함.
마음이 통하는 친한 벗. 知己之友와 같은 말.



◈ 그저 그런 사람들



甲男乙女(갑남을녀) :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를 말하지만 평범한 남녀를 가리킴.

匹夫匹婦(필부필부) :
하나의 사내와 하나의 계집을 말하지만 평범한 남녀를 가리킴.

張三李四(장삼이사) :
장씨(張氏)의 삼남(三男)과 이씨(李氏)의 사남(四男)이란 뜻으로
평범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樵童汲婦(초동급부) :
땔나무하는 아이와 물긷는 아낙네로 평민을 가리킴.

善男善女(선남선녀) :
착한 남녀를 뜻하지만 일반적인 남녀를 가리킴.

愚夫愚婦(우부우부), :
어리석은 남녀로 일반적인 남녀를 가리킴.
>(참고) 仙風道骨(선풍도골-신선의 풍채와 도인의 골격)

雲上氣稟(운상기품-속됨을 벗어난 고상한 기질과 성품)은
신선의 풍모를 말함.


◈ 나이를 가리키는 말



春秋 : 나이,
15세 : 志學(지학)
18세 : 芳年(방년) 여자의 스무 살 안팎의 꽃다운 나이.
20세 : 弱冠(약관), 加冠(가관)
30세 : 而立(이립), 壯年(장년)
40세 : 不惑(불혹)
50세 : 知天命(지천명)
60세 : 耳順(이순), 回甲(회갑), 還甲(환갑), 華甲(화갑)
61세 : 進甲(진갑)
70세 : 從心(종심), 古稀(고희)
77세 : 喜壽(희수)
80세 : 八旬(팔순)
88세 : 米壽(미수)
90세 : 卒壽(졸수)
99세 : 白壽(백수)
100세 :  壽(이수)



◈ 자연 경치의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



江湖煙波(강호연파) :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武陵桃源(무릉도원) :
속세와 떨어진 별천지.

山紫水明(산자수명) :
산수가 매우 아름다움.

烟霞日輝(연하일휘) :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

錦繡江山(금수강산) :
비단에 수놓은 듯한 강산.

華麗江山(화려강산) :
꽃처럼 멋있는 강산.

淸風明月(청풍명월) :
맑은 바람이 불고 밝은 달이 뜸

月白風淸(월백풍청) :
달이 휘영청 밝고 바람이 맑음.



◈ 가난한 삶에 대한 태도



安分知足(안분지족) :
분수에 편안하고 만족을 앎.

安貧樂道(안빈낙도) :
가난에 편안하고 도를 즐김.

簞瓢陋巷(단표누항) :
도시락 밥과 표주박 물을 먹으며 거리를 누빔.
안빈낙도하는 자세를 말함.(=簞食瓢飮-단사표음).

貧守廉介(빈수렴개) :
가난해도 청렴하고 절개를 지킴.



◈ 자연을 즐기는 風流(풍류)



吟風弄月(음풍농월) :
맑은 바람과 밝은 달에 대하여 시를 지어 읊으며 즐겁게 놂.

悠悠自適(유유자적) : 속세를 떠나 아무 것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조용하고 평안히 생활을 하는 일.

泉石膏 (천석고황) :
산수를 사랑하는 것이 너무 정도에 지나쳐 마치 불치의 고질과 같음.

煙霞痼疾(연하고질) :
자연을 사랑하고 즐기는, 고질 같은 성벽.

江湖煙波(강호연파) :
강,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잔물결, 자연의 풍경

江湖歌道(강호가도) :
속세를 떠나 자연에 묻혀 삶을 찬양한 가사를 노래함.

羽化登仙(우화등선) :
사람이 날개가 돋쳐 하늘을 나는 신선이 됨

浩然之氣(호연지기) :
1 하늘과 땅 사이에 넘치게 가득 찬 넓고도 큰 원기
2. 도의에 뿌리를 박고 공명 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러울 바 없는 도덕적 용기
3. 사물에서 해방되어 자유스럽고 유쾌한 마음, 호기(浩氣)

竹杖芒鞋(죽장망혜) :
대지팡이와 짚신




◈ 자연과의 일체감



主客一體(주객일체) :
주인과 객이 하나가 됨.

物心一如(물심일여) :
사물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됨.

物我一體(물아일체) :
사물과 내가 하나가 됨.

胡蝶之夢(호접지몽) :
장자가 나비가 된 꿈을 꾸고 나서 지금 혹시 나비가
내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데서
유래하여 나비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사물과 내가 하나가 됨을 말함.(=호접몽)

莊周之夢(장주지몽) :
호접몽과 같음.




◈ 인생의 무상함.



人生無常(인생무상) :
인생이라는 것이 덧없음을 표현한 말.

一場春夢(일장춘몽) :
한바탕 이는 봄의 꿈.

南柯一夢(남가일몽) :
한때의 헛 된 부귀를 이르는 말

邯鄲之夢(한단지몽) :
인생의 부귀영화가 덧없음'을 비유한 말.[노생이 한단에서 여옹의
베개를 베고 자다 꿈을 꾼 고사에서 유래.] 一炊之夢(일취지몽),
盧生之夢(노생지몽), 呂翁枕(여옹침)




◈ 위태로운 경지



累卵之危(누란지위) :
쌓아올린 달걀이 금방 무너질 것 같이 몹시 위태로운 형세.

風前燈火(풍전등화) :
바람 앞에 켠 등불처럼 매우 위급한 경우에 놓여 있음을 가리키는 말 .

百尺竿頭(백척간두) :
백 척 길이의 대가지 위에 서 있는 상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을 뜻한다.

焦眉之急(초미지급) :
눈썹에 불이 불음과 같이 매우 다급한 지경.(=燒眉之急) .

命在頃刻(명재경각) :
곧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

四面楚歌(사면초가) :
사방에서 초(楚)나라의 노래가 들린다. 한(漢)나라 군사가 초나라
군사를 포위한 채 오랜 시간이 흘러 양쪽 진영이 다 지쳐 있을 때,
한나라 군사들이 초나라의 민요를 불러서 초나라 군사들이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켰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사방이 다 적에게 싸여 도움이 없이 고립됨.
더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을 말한다.

進退維谷(진퇴유곡) :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 설 수도 없이 꼼짝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짐.(=進退兩難)



◈ 생활의 지혜와 관련된 말



苦盡甘來(고진감래) :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興盡悲來(흥진비래)

燈下不明(등하불명) :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 내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有備無患(유비무환) :
미리 준비가 있으면 뒷걱정이 없다.

他山之石(타산지석) :
다른 산에서 난 나쁜 돌도 자기의 구슬을 가는데에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덕을
연마하는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近墨者黑(근묵자흑) :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사귀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말.

事必歸正(사필귀정) :
무슨 일이나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감.



◈ 마음과 마음의 교감에 의한 가르침



以心傳心(이심전심) :
마음으로 마음을 전함.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여
아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心心相印(심심상인)

敎外別傳(교외별전) :
선종(禪宗)에서 석가가 말이나 글을 쓰지 않고 마음으로써
따로 심원한 뜻을 전하여 준 일을 이름.

拈華微笑(염화미소) :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 말없이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더니 가섭만이
그 뜻을 알아차리고 미소지었다는 데서 유래함. 拈華示衆(염화시중)

不立文字(불립문자) :
(문자로써 세우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도의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지, 문자나 말로써 전해지는 아니라는 뜻.

無所說(무소설) :
말할 바가 없음. 구구하게 말로써 나타내는 바가 없음.



◈ 지나침의 경계




過猶不及(과유불급) :
지나친 것은 오히려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矯角殺牛(교각살우) :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인다. 작을 일에 힘쓰다가 일을
망친다는 말이다.

矯枉過正(교왕과정) :
교왕은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음. 잘못을 바로 고치려다
지나쳐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져옴을 의미한다.
곧 어떤 일이 극(極)과 극(極)인 모양를 말함.(=矯枉過直)

見蚊拔劍(견문발검) :
모기에 노하여 칼을 빼어 든다는 말로 쓸 데 없는 일에
잘 노하는 사람을 풍자하는 말이다.



◈ 학문



溫故知新(온고지신) :
옛 것을 익히어 새것을 앎.

知行一致(지행일치) :
참지식은 반드시 실행이 따라야한다.

多岐亡羊(다기망양) :
달아난 양을 찾으려다가 길이 여러 갈래로 나서
찾지 못하였다는 뜻.
학문도 너무 다방면에 걸치면 도리어 진리를 얻기
어려울수있다는것을 비유한다.
너무 방침이 많아 갈 바를 모를 때도 쓰인다.

初志一貫(초지일관) :
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감.

手不釋卷(수불석권) :
손에서 책을 놓지 않다. 즉, 부지런히 학문에 힘쓰다.

不恥下問(불치하문) :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음.

切磋琢磨(절차탁마) :
잘라내고 갈고 깎아내고 정밀하게 다듬음.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가리키는 말.

發憤忘食(발분망식) :
한 가지 일을 성취하기 위해 밥생각도 잊고 바삐 돌아다님.

自强不息(자강불식) :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아니함. (自彊不息으로도 쓴다).

敎學相長(교학상장) :
가르쳐 주거나 배우거나 다 나의 학업을 증진시킨다는 뜻이다.

日就月將(일취월장) :
나날이 발전하고 다달이 진보함.

晝耕夜讀(주경야독) :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螢雪之功(형설지공) :
동진(東晋)의 차윤(車胤)이 반딧불(螢)로 글을 읽고
손강(孫康)이 눈 빛(雪)으로 글을 읽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고생해서 공부한
공이 드러남을 비유한 말이다.

格物致知(격물치지) :
모든 만물을 관찰하고 탐구하여 각각의 다름과 같음을
깨달아 밝게하고 확고한 지식으로 이르게 함.

大器晩成(대기만성) :
큰 그릇은 이루어짐이 더디다. 크게 되는 사람은 성공이
늦다는 말이다.



◈ 言行(언행)의 矛盾(모순)과 얼렁뚱땅하는 형태



自家撞着(자가당착) :
자기의 언행이 전후 모순되어 들어맞지 않음.
(自家撞著으로도 쓴다).

虛張聲勢(허장성세) :
공허하게 떠드는 소리와 힘이 있는 듯 불리어서 보이는 태도.

針小棒大(침소봉대) :
바늘을 몽둥이라고 말하듯 과장해서 말하는 것.

指鹿爲馬(지록위마) :
중국 진나라의 조고(趙高)가 이세 황제(二世皇帝)에게
사슴을 말이라고 속여 바친 일에서 유래하는 고사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가리킨다.

羊頭狗肉(양두구육) :
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모양은 훌륭하나
속은 변변치 않음를 말함.

巧言令色(교언영색) :
교묘한 말과 얼굴 빛(으로 남의 환심을 사려함).

甘言利說(감언이설) : 달콤한 말과 날카로운 말. 갖은 소리를
다해가며 남을 꼬이는 것을 말한다.

朝三暮四(조삼모사) :
송(宋)나라의 저공(狙公)이 원숭이를 많이 길렀었는데, 살림이
빈궁해지자 원숭이의 식량을 줄이려고 고민하다가 '아침엔 4개
저녁엔 3개를 주면 어떻겠냐'고 원숭이들에게 물었다.
예상한대로 원숭이들이 화를 내자 '아침엔 3개 저녁엔 4개를 주면
되겠냐고' 하자 원숭이들이 좋아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간사한 꾀로 사람을 속여 희롱함, 눈앞에 당장 나타나는 차이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朝變夕改(조변석개) :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뜯어고치는 것.

朝令暮改(조령모개) :
아침에 내린 법령을 저녁에 고친다. 법령을 자꾸 바꿔서
종잡을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甘呑苦吐(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개인적인 이익과 욕심을 위해서
믿음이나 의리는 상관하지 않고 필요할 땐 쓰고
그렇지 않을 땐 버리는 태도를 말한다.

炎凉世態(염량세태) :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고, 몰락하면 푸대접하는 세상 인심.

下石上臺(하석상대) :
아랫돌을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즉 임시 변통으로 이리 저리 둘러 맞춤을 말한다.

姑息之計(고식지계) :
고식(姑息)은 우선 당장에는 탈이 없는 편안함.
즉, 당장의 편안함만을 꾀하는 일시적인 방편을 말한다.

附和雷同(부화뇌동) :
아무런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이나 행동에 덩달아 따름. 뇌동부화

彌縫策(미봉책) :
꿰애어 맞춤. 실패와 결점을 일시적인 눈가림으로 넘김.



◈ 욕심과 어리석음



見物生心(견물생심) :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는 말.

我田引水(아전인수) :
제논에 물대기.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행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緣木求魚(연목구어) :
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구한다.
불가능한 일을 하고자 할 때를 비유 하는 말이다.

刻舟求劍(각주구검) :
배를 타고 가다가 칼을 강에 빠뜨리고 다시 찾아와
건지겠다고 배의 바닥에다 칼로 새기어 빠뜨린 자리표시를
해두었다는 고사(故事).
판단력이 둔하여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다는 뜻으로 쓰인다.

守株待兎(수주대토) :
토끼가 나무에 와서 부딪치는 것을 우연히 한 번 목격하고,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기 바라며 나무를 지키고 있음.
노력은 하지도 않고 좋은 일이 다시 생기기를 기다리면
불가능한 일을 바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目不識丁(목불식정)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를 만큼 아주 무식함

菽麥不辨(숙맥불변) :
(콩인지 보리인지를 구별하지 못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馬耳東風(마이동풍) :
말의 귀에 스쳐가는 동풍.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
버림을 일컫는 말이다.

牛耳讀經(우이독경) :
쇠 귀에 경 읽기.(=牛耳誦經, 牛耳彈琴)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는 일, 또는 그처럼 무지한 사람을 가리킨다.



◈ 미인을 뜻하는 말



傾國之色(경국지색) :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할 만한 절세의 미인.

丹脣皓齒(단순호치) :
붉은 입술과 새하얀 이, 즉 미인의 얼굴을 형용하는 말이다.

花容月態(화용월태) :
꽃같은 얼굴과 달같은 자태.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얼굴과
자태를 이르는 말.

纖纖玉手(섬섬옥수) :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형용하는 말이다.



◈ 계절 관련



綠陰芳草(녹음방초) :
우거진 나무 그늘과 싱그러운 풀.
여름철의 자연을 가리켜 이르는 말.

燈火可親(등화가친) :
가을이 되어 서늘하면 밤에 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말이다.

天高馬肥(천고마비) :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 가을철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