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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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기억하는 최강 구두쇠 아주머니
여성시대에서 흘러나오던 구두쇠 이야기 어느 덧 아내의 나이가 오십을 훌쩍 넘었다. 아줌마 소리를 들은지는 이미 오래고 어느덧 할머니 소리르 듣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아내는 얼굴을 찌푸리곤 한다. 미대를 다니는 아들 둘을 뒷바라지 하려면 아직도 몇년은 더 고생해야 한다며 혀를 끌끌 차는 아내.... 그런데 며칠 전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양희은과 강석우의 여성시대를 듣게 되었다. 마침 그때 주제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구두쇠 혹은 수전노에 대한 사연을 낭독하는 시간이었는데 그것을 듣던 아내가 불현듯 생각난 듯 어릴 적 구두쇠 아주머니 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아내가 기억하는 구두쇠 아주머니 아내가 초등학교를 다닌 곳은 강릉이었다. 주변에 경포대와 경포 호수 그리고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2012.01.11 -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인 제6회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이 8월 11일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2004년처음 시작된 음악축제는 그동안 대부분의 가수들이 한번은 다녀갔을 정도로 큰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8월 11일 부터 15일까지 파트별로 나뉘어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첫날 "음악이 살아있다1"과 마지막 날인 15일 "음악이 살아있다2"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고 "사람과 공감이 있다"와 "추억과 낭만이 있다"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있다"로 나누어 공연을 하게 된다. 이번에 이곳에 오는 뮤지선들의 면면을 보면 신세대 가수와 랩퍼와 록 그리고 포크와 트로트등을 망라한 가수들이 푸른 동해 바다가 넘실대는 속초 청초호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첫회였던 2004년에는 ..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