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의 삶과 이력 최근 근황과 노래 듣기

송창식(78세)은 한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그의 음악은 세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에 그를 좋아했던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송창식의 삶과 이력, 그리고 그의 대표곡들을 다시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송창식 이력

송창식은 1947년 4월 18일,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송창식은 1951년 6.25 전쟁중 백령도에서 전사하셨고 9살때 어머니 마저 가출해 조부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천신흥국민학교와 인천중학교를 거처 서울예고 성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하였으나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해 유급처리를 받고 1년을 다니다 중퇴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이군경 자녀는 퇴학시킬 수 없다는 규정이 있던 때라 서류상 졸업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송창식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여 중학시절 친구들로 부터 모차르트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송창식이 홍익대 출신으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이는 홍대 인근에서 통키타를 치는 송창식의 모습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하며 홍대 인근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방송인 이상벽이 세시봉 사장에게 소개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이력을 쌓게 됩니다. 이곳에서 윤형주,이장희,김세환,조영남,양희은,김민기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을 만나게 되고 이후 같이 활동하던 윤형주와 트윈폴리오를 결성하게 됩니다.

이미지 : 뉴스엔

가수 데뷔와 초기 활동

송창식은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하고 다음 해 1968년 3월 '추억의 히트송' 부제 '흘러간 외국가요'라는 음반으로 데뷔한 후 같은 해 《트윈폴리오 1집》 앨범 '하얀 손수건' '축제의 노래' '고별'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하지만 1969년 12월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트윈폴리오는 남산드라마센터 공연에서 윤형주가 유학으로 인해 트윈폴리오를 해체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송창식 본인도 몰랐을 만큼 깜짝 발표였다고 하니 그 놀라움과 서운함이 컷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후 1970년 그들의 은퇴 기념 은반이 된 '튄 폴리오 리사이틀'이 발표되었는데 이때 수록된 곡중에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 '웨딩케익'입니다.

이미지 : EBS

송창식의 히트곡 소개

송창식은 트윈 폴리오 해체 후 1971년에 '창밖에는 비 오고요'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그러다가 1974년에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다음 해인 1975년 '한번쯤', '고래사냥', '왜불러'라는 곡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가요 부문의 여러 상을 받으며 그해 가요계를 장악했습니다. 이후  '사랑이야', '토함산', '나의 기타 이야기' 등을 발표하고 1980년 '가나다라' 1986년 발표된 '참새의 하루'와 '담배가게 아가씨'를 발표 후 신곡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에 열거하지 않은 노래중 명곡이 많은데  '내 나라 내 겨레', '밤눈', ' 상아의 노래', '맨 처음 고백', ' 가위 바위 보', '딩동댕 지난 여름', '우리는, '새는', '푸르른 날' 등 명곡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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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의 최근 근황과 방송 활동

최근 송창식은 7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쎄시봉 콘서트-인생은 아름다워’를 오는 5월 11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였으며 10월에는 정훈희,함춘익과 함께 10월의 봄 '정훈희X송창식 콘서트'를 12월에는 12월의 봄 정훈희 X 송창식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다큐멘터리에서는 그의 일상과 음악 세계를 조명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송창식은 여전히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그의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송창식의 음악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의 삶과 이력을 돌아보며,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송창식의 음악은 제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의 추억과 함께하며, 언제나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음악을 계속 듣고, 그가 만들어낼 새로운 곡들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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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참고>

 나무위키 - 송창식 (https://namu.wiki/w/%EC%86%A1%EC%B0%BD%EC%8B%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