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세상풍경(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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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장미 이미지 사진
5월과 6월사이 가는 곳마다 덩굴장미가 지천이다. 아카시아꽃 지고 밤꽃이 필무렵 화사한 장미꽃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다. 장미! 역시 계절의 여왕답다.
2015.06.08 -
분재 사진모음
양양 현산문화제가 시작되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축제장을 들렀는데 분재가 눈에 띄었다. 분재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히지 못했는데 이렇게 분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분재 하나하나에 츨품자의 오랜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2015.06.05 -
건전지가 필요없는 LED 손전등
6월 4일 양양 현산문화제가 시작되었다.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풍물시장을 둘러보다가 천냥하우스에서 신기한 물건 하나를 발견했다. 건전지가 필요없는 LED 손전등인데 손아귀 힘을 키우는 악력기처럼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면 충전이되는 것이었는데 건전지를 아낄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유사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015.06.05 -
속초 안개에 잠기다! <미시령에서...>
며칠 전 서울에 다녀오던 새벽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오다 눈이 휘둥그래졌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한눈에 펼쳐진 풍경| 평소 한눈에 내려다 보이던 속초시내가 보이지 않고 안개에 푹 파묻혀있었다. 20여년을 넘게 속초에 살아 왔지만 이런 풍경을 본적이 없는지라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마치 구름위에 둥둥 떠있는 듯 짜릿한 기분........ 포말로 부서지는 동해바다가 울산바위를 향해 달려드는 듯했다. 정신없이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새벽 운전하느라 쌓인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
2015.06.04 -
목욕탕 도난방지용 수건 훔친수건
지난 주말 늦은 시각 아내와 함께 동네 목욕탕에 들렀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목욕탕이 한산해서 여유있게 목욕을 하고나왔다. 그리곤 몸을 닦으려고 수건을 들다가 수건에 쓰인 문구를 보고 흠찟했다. "훔친수건" 수건에 왜 이런 문구를 써놓았을까? 궁금해서 매점관리하는 분께 물었더니 종종 수건을 갖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써넣은 것이라고 했다. 다른 곳에도 이런 문구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2014.11.11 -
호박과 오이를 섞어 놓은 듯한 수세미......
며칠 전 아는 지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집 한 켠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수세미를 보았다. 어릴 적 쉽게 볼 수 있었던 수세미였지만 지금은 작정하고 찾아 다녀도 보기 힘든 것이 수세미다. 유년시절 어머니가 그릇을 닦을 때나 항아리를 닦을 때 쓰시던 생각이 들었는데 수세미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 호박과 오이를 섞어 놓은 것 같다. 꽃과 잎사귀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멀리서 보면 구별하기 힘들정도다. 요즘 아이들에게 수세미를 아느냐고 물으면 과연 몇이나 알까?......ㅎㅎ
2014.08.14 -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야경사진 갤럭시 노트3
아내와 함께 서울을 갈 때 마다 틈틈이 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다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찍은 야경사진을 발견했다. 갤럭시 노트3로 바꾸고 사진 찍는 재미가 부쩍 늘었다. 그중에서도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지하에 주차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곳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어느 곳을 배경으로 하든 멋진 야경사진을 직을 수 있는 곳이 바로 DDP가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이곳의 야경 사진을 올려볼 참이다.
2014.08.10 -
봄을 시샘하는 영동지방 폭설 풍경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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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태극기 절묘하네요....
요즘 동해안에는 봄을 시샘하는 강풍이 자주 붑니다. 강풍이 불 때면 각 지자체에서는 산불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곤 합니다. 며칠 전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에서 산불이 났었고 9일에도 포항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렇게 강풍이 부는 날에는 사무실 문을 걸고 옆문으로 드나들곤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번 강풍에 출입문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사무실이 아수라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강풍이 부는 날이면 제대로 업무를 볼 수가 없는데다 손님도 뚝 끊겨 일찍 귀가하곤 합니다. 어제도 오전부터 바람이 기승을 부리다 오후에 잦아들기 시작했는데 양양에서 속초로 들어오는데 옆자리에 타고 있던 지인이 갑자기 창문 밖을 가리키며 이러더군요. "어, 저 나무가지 위에 태극기 좀 봐..." "왜요?" "태극기..
2013.03.12 -
복숭아 파 먹는 벌 정말 신기해....
며칠 동안 비가 내리다 모처럼 해가 반짝 떴습니다. 점심을 먹고 무료한 마음에 바둑을 한 판 두고 있는데 한 가족이 들어서더군요. 시골에 귀촌을 하려고 단독주택을 찾고 있다는 말에 인근에 있는 집을 보여 주러 갔습니다. 그곳은 예전에 대학교가 있을 때 원룸 단지가 있던 곳인데 본교로 통합한 뒤 빈집이 많아져 집값이 많이 하락한 곳입니다. 잠시 후 손님과 함께 집안을 둘러보고 마당을 둘러볼 때 갑자기 주인 아저씨가 벌을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눈앞에 벌들이 잉잉 거립니다. "왠 벌들이죠?" "몰라요, 마당에 달린 과일 때문인지 벌들이 많네요..." 그러고 보니 마당에 포도와 머루 그리고 배와 복숭아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그런데 유독 벌들이 많은 나무가 있었습니다. 바로 천도복숭아 ..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