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서 잠든 고양이 폼이 기가 막혀...
2012. 1. 19. 12:46ㆍ사진 속 세상풍경
어제는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화천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4대 겨울 축제중 하나로 선정된 산천어 축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남녀노소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축제장을 빠져 나와 친구가 단골로 다니는 송어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춘천으로 나온 시각이 오후 9시였습니다.
강릉에 사는 친구가 차가 끊겼다며 공지천 포장마차에서 한 잔 더 하자고 하더군요.
도로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포장마차중에 예전에 갔던 곳으로 들어섰습니다.
메뉴를 시키고 안주가 나오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옆테이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 고양이가 눈에 띘습니다.
마치 우리 얘기를 듣고 있었다는 듯 귀를 쫑긋 세우고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이름이 나비라고 하네요...
바로 옆에 난로가 있어서 그런가요?.....의자에서 도통 내려오지 않더군요.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다시 돌아보니 이 녀석 그새 잠이 들었습니다.
잠자는 모습이 정말 편안합니다....주인 아주머니 말로는 의자가 바로 고양이 침대라고 하더군요....ㅎㅎ...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잠을 잘 수 있을까요?.......목이 꺽였는데도 잠을 잘 자네요....
난로불에 얼굴이 뜨거워 돌아누운 듯한데 자는 모습 정말 자유분방합니다.
옆에서 왁자지껄 소란스러운데도 곤하게 잠을 잘 자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이런 분위기에 이력이 났나 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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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까 조마~ 조마~ 한디~ 아마도 하루이틀 누워본 솜씨가 아닌가보네요 ㅎㅎㅎㅎ
난로 옆이라 나른~~~한가봅니다. ㅎㅎㅎㅎ
왠지..부러운 고양이 팔자(?) 네요...^^
시끄럽거나 말거나 나는 잔다~네요^^
포즈가 어쩜 저리 다양하게~@@
ㅋㅋ^^ 10개월된 제 아들놈 자는 모습이 똑같네요~
목꺽기는 모습이..정말 비슷합니다. ㅋㅋ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네요 ㅎㅎ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양이가 팔자가 늘어졌습니다.ㅋㅋ 주인 잘 만나가지고예...
잘 보고 갑니다.
무릉도원님이 나비에게 여러가지 어려운 포즈를 요구하니
나비가 떡실신한것 같은데요.
오~~~저런 자세로...잠을 자다니...
보는 이가 힘이 드는걸요...
....
즐건 날 되세요^^*
추운겨울 난로 옆에서
단잠을 청하는 냥이가 부러운걸요..ㅎㅎㅎㅎ
냥이가 세상 편하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ㅋㅋ
ㅋㅋㅋ
정말 그러네요. 잠은 고양이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영화에서 본 고양이는 정말 귀여웠는데 실제 고양이는...
무섭습니당!
네, 고양이는 자는 모습이 매우 자유분방하지요~ ㅎㅎ
정말 타고난듯 하네요 ㅋㅋㅋ
식당고양이로써의 적응력 때문인가요 작은 의자에서 굴러 떨어질 만도 한데
정말 잘 자네요 ㅋㅋ
이제 낼이 금요일, 명절이 바로 코앞입니다.
보고싶었던 가족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네요
마음은 벌써 고향가 있는 기분입니다. ㅋㅋ
우리집에도 아주 어렸을때부터 고양이를 키워서 우리집 식구들은 고양이들을 너무 좋아들 합니다.
ㅎㅎ
고양이가 참...넉살좋게 잘 자는듯 하네요~ㅎㅎ
고양이가 참으로 편안해 보입니다.. 표정이 시크해보이기도 하고 목이 꺽였는데 잠을 잔다니..
전설의 고양..이가 생각납니다.
편안하게 잠자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포스가 넘치네요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올~달인 냥인가요.ㅎㅎ
어쩜 저리 좁은 의자에서
수시로 자세를 바꿔가며
잠을 곤히도 잘 잘끄낭.ㅎㅎ
너무 재미있는 고양이네요~~
떨어질까봐 불안한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