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를 향한 아줌마의 막춤대결
2008. 11. 26. 13:53ㆍ여행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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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속초에서는 양미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11월 21일 부터 12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양미리 축제는 예년보다 더 긴 축제 기간 때문인지 약간은 한가한 듯했습니다. 낯 시간에 찾아간 축제장에는 양미리와 도루묵을 구워 먹는 사람들과 각설이와 품바 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축제장 바닷가 항구 쪽에는 배에서 들어온 양미리를 다듬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예전에 양미리는 고기 축에도 끼지 못하던 것이 워낙 고기가 나지 않다보니 양미리가 때로는 금미리로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난 번 값이 오를 때는 한 두름에 5천원을 주고 사갔는데 어제 나가보니 3천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더군요.
도루묵도 한 두름에 23000원 하던 것이 18000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더군요. 생물이라서 고기가 많이 잡히면 가격이 떨어지고 잡히지 않으면 훌쩍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곤 합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발길이 멈춘 곳은 시민들이 노래자랑을 하는 곳이었는데 마침 막간을 이용해서 아줌마의 춤대결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파주와 의정부 등 여러 곳에서 온 아주머니들이 무대 위에 올라가서 춤 대결을 펼쳤는데 상품은 양미리 두 두름.....
양미리를 향해 불꽃 튀는 대결이 이어졌는데 역시 아줌마의 막춤은 시원시원했습니다.
정해진 규칙 없이 내멋대로 흔드는 것이 제맛인 아줌마표 막춤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여행을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주머니들의 춤을 보며 절로 어깨가 들썩여 구경하던 사람들도 어깨가 씰룩씰룩 거리더군요....결국 세 아주머니가 공평하게 각각 양미리 두 두름씩 타고 끝이 났는데 끝나고 나서도 무대 아래서 신나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잠시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추는 아줌마의 모습이 유쾌해 보였습니다.
지난 번 값이 오를 때는 한 두름에 5천원을 주고 사갔는데 어제 나가보니 3천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더군요.
도루묵도 한 두름에 23000원 하던 것이 18000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더군요. 생물이라서 고기가 많이 잡히면 가격이 떨어지고 잡히지 않으면 훌쩍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곤 합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발길이 멈춘 곳은 시민들이 노래자랑을 하는 곳이었는데 마침 막간을 이용해서 아줌마의 춤대결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파주와 의정부 등 여러 곳에서 온 아주머니들이 무대 위에 올라가서 춤 대결을 펼쳤는데 상품은 양미리 두 두름.....
양미리를 향해 불꽃 튀는 대결이 이어졌는데 역시 아줌마의 막춤은 시원시원했습니다.
정해진 규칙 없이 내멋대로 흔드는 것이 제맛인 아줌마표 막춤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여행을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주머니들의 춤을 보며 절로 어깨가 들썩여 구경하던 사람들도 어깨가 씰룩씰룩 거리더군요....결국 세 아주머니가 공평하게 각각 양미리 두 두름씩 타고 끝이 났는데 끝나고 나서도 무대 아래서 신나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잠시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추는 아줌마의 모습이 유쾌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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