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금정 정자에서 동해바다를 보다

2008. 8. 22. 08:05사진 속 세상풍경

속초에 또 하나의 바다 조망대가 생겼다. 동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등대와 해맞이 정자에 이어 이번에 군초소가 있던 자리에 영금정 장자가 완공되었다.
이곳은 속초 등대에서 바라다 보는 조망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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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가 끝난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금정 정자를 오르고 있다. 벌써 하늘은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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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쪽에서 바라다 본 정자의 모습 암반 위에 지어진 정자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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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지난 해 동명동 마을주민들이 영금정내의 군부대 초소를 이전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계기로, 속초 8경중의 하나인 등대전망대와 연계하여 군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형 정자전망대를 짓기로 하고 작년 12월 착공하여 2008년 7월14일 준공식을 마쳤다.이곳에는 예전에 군초소와 써치라이트가 설치되어 있던 곳인데 정자가 지어짐으로써 관광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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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는 영금정 정자가 저 아래 내려다 보인다.
파도가 세게 치는 날에는 정자 위로 파도가 넘처 위험해 새로운 정자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었다.
영금정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시원함 그 자체였다.
 파도가 거센 영금정 앞바다를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