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무림뉴스-무당파 속속 출전의사 밝혀

2008. 3. 15. 09:16세상 사는 이야기

전국에 내놓으라는 강호들이 4.9 무림대회 참가자 선정 결과에 분기탱천하며 속속 무당파로 집결 단독출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그동한 강호를 양분해온 한날당과 민조당의 혈전에서 승리한 한날당이 계파간 내분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조당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야의 고수 재승대사를 개혁공천의 선봉장으로 내세워 무림대회 출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그동안 무림대회 때마다 철새권법으로 이름을 날렸던 고수들이 이번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 예의주시 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 몇몇 철새권법의 고수들이 더 이상 갈곳이 없어 무당파로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먼저 한날당의 두 계파중에 무림맹주로 추대된 박명대사와 무림대회에서 지대한 공을 세운 근해불사 측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려난 근해불사의 호위무사들이 격앙된 채 속속 무당산으로 모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한날당에서 영남의 고수로 이름을 날리던 금무성과 말재원이 무당파로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선교  거노을 고지나 저녕근 어모성 이구댁등 지역고수들도 곧 무당산으로 집합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근해불사의 일거수 일투족에 무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민조당에서도 재승대사의 검무에 상처를 입은 검객들이 속속 무당파로 변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먼저 철새권법의 대가 또인재가 단독출전을 강행하며 무당산으로 떠난다는 소식이고 민서기 역시 거세게 반발하며 재승대사와 일대일 대결을 신청했다한다.또 전무림맹주의 아들 기몽업의 행보에 호남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탈락자들이 무더기로 무당산으로 모여들 것이라는 흉흉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무림맹주 대회에 이어 벌어지는 이번 4.9무림대회는 민초들의 선택에 운명이 달려있는 터라 민초에게 보여줄 필살기를 다듬느라 전국의 대장간에는 풀무질과 담금질 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린다고 한다.
각자의 명분과 실리를 앞세운 한날당과 민조당 그리고 그 속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뛰어나와 속속 무당산으로 모이는 무당파와 재기를 노리는 밋노당 자선당 그리고 신생 진뽀당의 대결에 벌써부터 무림정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