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은 치료할 수 있다

2008. 2. 20. 12:42편리한 생활정보



이상과 같은 검사를 통하여 밝혀진 원인을 교정하거나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라도 배란유도나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등의 시술을 통하여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두실 것은 이러한 불임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여성의 나이입니다. 어떤 원인에 의한 경우라도 여성의 나이가 젊으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이 35세를 넘어서면 배란이 어려워지고 배란이 되더라도 난자의 질이 떨어져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불임(1년간의 정상적인 부부관계로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이라고 진단된 순간부터 늦추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 한가지 불임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치료받는 부부의 마음가짐입니다. 다행히 한 번의 시술로도 임신에 성공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면 된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치료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 배란 유도와 과배란 유도
배란 유도란 약물을 이용하여 배란이 되지 않는 여성에서 배란을 일으키거나 기존에 배란이 되었던 여성이라도 약물을 사용함으로서 정확한 배란일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한편 과배란유도란 시험관아기나 인공수정을 시행할 경우에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동시에 여러 개의 난자를 얻을 때 사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과배란유도에는 주로 난포자극호르몬이 함유된 주사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2) 인공수정 (자궁내 정자 주입법)
대개 배란유도제를 이용하여 난포를 성숙시키고 초음파와 배란진단 시약 등을 활용하여 배란 시기를 예측한 후 이 시기에 맞추어 특수 처리한 정자를 자궁 내에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3) 시험관아기 (체외수정)
과배란유도를 시행한 후 초음파를 이용하여 난자를 얻고 실험실에서 정자와 배양하여 수정란을 만들어 줍니다. 2-5일간 배양한 후 '배아'를 다시 자궁 내에 이식해주어 임신을 시도합니다. 임신에 성공할 경우 넣어준 배아의 수에 따라 쌍둥이 혹은 세쌍둥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4) 그밖에
이상의 대표적인 시술방법 이외에도 수술이나 약물 투여로 불임의 원인을 교정하는 치료의 종류도 매우 많습니다. 또한 같은 시험관아기 시술이라 할지라도 난소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남성 요인에 의한 불임에서 '미세조작술'이라는 첨단 기법들이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http://www.gnh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