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요약

2008. 2. 15. 00:46마음의 양식 독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가

마가레트 미첼(Margaret Mitchel, 1905-1949)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출생. '애틀란타 저널'에 입사해 5년 동안 인터뷰 기사 등을 담당해 뒷 날 거작의 성공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된다. 10년 동안의 조사와 집필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완성했다.

줄거리

스칼레트 오하라는 미인은 아니었지만, 쌍동이 형제가 그러했듯이, 일단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히면 그녀를 굉장한 미인으로 아는 것이었다.

스칼레트는 애쉴레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가 사촌 누이동생인 멜라니와 약혼하자 분통을 터뜨린다. 스칼레트는 애쉴레에 대한 복수심으로 멜라니의 오빠와 결혼을 한다.

남북전쟁이 터지고 미망인이 된 스칼레트는 애틀란타 시로 나와 임신 중인 멜라니와 함께 육군 병원에서 봉사한다. 북군에 의한 해안 봉쇄 때문에 물자 부족으로 곤란을 받는 애틀란타 시에 레드 버틀러가 나타난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자를 보급하여 영웅 대우를 받았다. 그는 스칼레트의 환심을 사느라 애를 쓴다. 남군은 계속 후퇴하고 북군이 애틀란타에까지 밀어닥쳤다. 스칼레트는 산달이 찬 멜라니를 데리고 피난 하여야만 했다. 거기에 버틀러가 마차를 끌고 와 탈출을 도와준다. 그리고 헤어질 무렵에 강렬한 키스를 남겨놓고 사라진다.

남군은 패하고 고향 타라의 농장도 폐허화했다. 어머니는 병으로 죽었고, 아버지는 정신 이상을 일으켜 폐인이 되어 있었다. 불같은 그녀의 성격은 곧 되살아나, 돈을 위해 애정 없는 결혼을 하지만 둘째 남편 프랭크 케네디도 비밀 결사에 가입한 일로 해서 죽고, 거기에 레드 버틀러가 나타나 두 사람은 곧 결혼한다. 멜라니가 죽은 뒤 애쉴레는 눈에 띌만큼 스칼레트에게 접근해 왔지만 이번에는 스칼레트 쪽에서 사랑이 식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레드 버틀러를 사랑하게 될때쯤, 레드의 마음이 그녀에게서 멀어지고 있었다. 그는 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포니에게만 사랑을 쏟는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포니가 죽게 되자, 레드는 모든 흥미를 잃고 집도 아내도 버리고 여행길에 나선다.

스칼레트는 슬픔에 잠긴 중에도 원래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불끈 머리를 쳐드는 것이었다. "반드시 레드의 사랑을 돌이키고야 말겠다. 그러나 오늘은 너무 지쳐 있다. 내일에는 다시금 내일의 태양이 솟아오르는 것이다"라고 중얼거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