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장발작을 예방하려면 아스피린을 복용권장

2008. 2. 14. 15:39편리한 생활정보

일단의 미국 내과의사들은 아스피린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 50세이상의 미국인 대다수에 대해 심장발작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미국 흉곽내과의사회는 만약 어떤 사람이 심장병과 졸중의 주요 위험요인들 중 하나라도 갖고 있다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이들 위험요인이란 심장혈관질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 과체중, 당뇨병,육체적 비활동성, 심장질환이나 졸중의 가족병력 등이다.

이 성명을 작성한 잭 허슈 박사는 이같은 위험요인때문에 아스피린을 복용코자 하는 사람은 아스피린 복용에 앞서 의사와 면담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아스피린 요법이 천식과 같은 형태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몇몇 환자들에게는 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번 권고는 미식품의약국(FDA)과 미심장협회(AHA)의 종전 권고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두 기관은 심장질환이나 혈관질환이 확인된 사람의 경우가 아니면 아스피린 요법을 권유하지 않고 있다.

허슈 박사는 댈러스에서 열린 AHA 연례 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권유는 아스피린 요법을 50세이상 미국인들 가운데 절반을 훨씬 상회한 사람들에게 까지 확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피린 요법은 심장질환이나 졸중의 위험을 25%정도까지 낮추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 흉곽내과의사회는 50세 이상자에게 매일 아스피린 반 알, 또는 1알을 복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