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2007. 12. 17. 17:17편리한 생활정보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아토피란 말은 그리스어로 비정상적인 반응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은 정상인이 능히 참을 수 있을 가려움도 비정상적으로 가렵고 참을 수가 없어 긁게 됩니다. 유아에게 흔히 어린아이들만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성인에게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왜 생기나요?   성인들 가운데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친 것을 보고 깨끗이 씻지 않아서 병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목욕을 자주 할수록 피부는 더욱 나빠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가족 중에 아토피의 병력을 가진 경우에 걸린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정확하게 어떤 양상으로 유전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라는 말의 뜻은 어떤 환자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 구성원 내에 동일한 환자가 얼마나 있는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병이 없는 사람의 가족 구성원들에서 그런 병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이를 서로 비교하여 의미있게 많은 경우, 이를 가족력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아토피 피부염은 여러 특징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가려움이 있으며,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고,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
2. 나이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 시기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진물이 있는 형태의 모습에서 점차 나이가 먹으면서 몸에서 나타나고 점차 거칠고 건조한 형태로 변해가면서 주로 접히는 곳에 병변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 되면 어떤 특징적인 양상보다는 전반적으로 몸이 가려워지는 등 약간은 막연한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상 생활의 주의와 일반적인 피부의 관리에 충실해 지는 것이 바람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킨케어제품(비누, 샴퓨, 로숀, 오일, 파우더)이 시중에 나와 있으므로 이를 잘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권할만 합니다. 그러나 스킨케어용품은 약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우선 외용 도포제(연고)를 증상 및 부위에 따라 선택하여 발라주어야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연고제와 스킨케어제품, 생활에서의 주의로도 충분히 아토피 피부염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을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먹는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부신피질 호르몬제(스테로이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감마리노릭산이라는 필수 지방산 계통의 약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약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제품에 비해 장기간 사용하여도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수요법으로 Thymomodulin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면역조절 기능을 가진 송아지 흉선의 산분해 정제물로서 생리학적 반응조절 물질입니다.
  • 이것은 1 - 10 kD 범위의 분자량을 가진 몇 개의 peptid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hymomodulin은 T-lymphocytes의 성숙과 성숙된 B, T-lymphocyte의 기능을 조절하고, 또한 골수세포 형성을 촉진시킵니다. Thymomodulin 은 T-cell에 대해 특이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cell lineage function을 강화하는 thymomodulin 의 역할은 간접적인 것이며 주로 T- cell에 대한 효과에 기인한 것입니다. Thymomodulin은 경구투여 시에도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합니다.
  • 아토피 증상에 작용하는 기전
    Thymomodulin은 T-lymphocyte의 조절작용의 정상화로 높은 IgE 를 감소시켜 아토피 증상을 치유하며 저하된 T-lymphocyte의 세포성 면역을 증강시켜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막아줍니다. 생활 가이드   *  주의 사항:

    1.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욱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므로 목욕을 자주 하거나 과도한 비누, 때미는 수건 등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2. 목욕물에 타서 쓰거나 목욕 후에 사용하는 수용성 기름(오일)이나 보습제 등을 사용하면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겨울이나 봄에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기 쉬우므로 이때 보습에 특히 주의합니다.여름에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는 대부분 땀으로 인한 것이므로 땀이 나면 곧바로 씻어주어야합니다.
    4. 아토피 피부염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매우 예민하므로 방안의 온도와 습도(50-60%)는항상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모직이나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 붙은 타이즈나 스타킹 등은 피부를자극하여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을 입히도록 해야 합니다.
    6. 털이나 먼지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런 것들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느끼게됩니다. 따라서 애완동물, 털옷, 양탄자, 인형, 침대, 털이불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7. 많은 먼지나 해로운 화학 물질 등도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8.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격한 운동도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주위 사람들이 부드럽고 편안한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9.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단순 포진, 사마귀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곰팡이, 세균 등에 감염이 잘 됩니다. 또한 벌레에 물려도 덧나기 쉽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나므로 피부에 이상이생기면 빨리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 만약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집에서 응급처치로 찬 수건이나 얼음, 차가운 빈병을 피부에 접촉시키면 가려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1. 아토피 피부염을 방치해 두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 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아토피성 피부입니다. 어떤 것에 주의해야 하나요?

    A: 성인에서의 아토피 피부염은 악화 요인에 대해 좀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환경 요인 즉 카페트, 천 소파, 침대,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애완동물의 털, 합성섬유나 모(毛)로 된 의복착용, 너무 더운 실내, 과도한 땀 등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먼지입니다.

    침구류는 일광소독을 주 2회 이상 자주 하시고 너무 푹신푹신 한 침구류는 먼지 진드기의 온상이 되므로 피하시며 메트리스 커버는 먼지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촘촘한 조직으로 예를 들어 고어텍스, 인조 가죽, 등으로 먼저 커버한 후 면 커버를 사용하시고 또한 가능하시면 먼지 진드기 사멸능력이 있는 공기 정화기를 구입하셔도 되겠고 먼지 진드기 박멸용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 사용은 자주해야 하나 청소기 사용을 본인이 직접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http://www.health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