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열목어 축제장에 가 보니....
어제 급한 일이 생겨 춘천에 갈 일이 생겼다. 저녁무렵 떠났는데 인제군 북면 원통리를 지날 때 하천에 떠 있는 애드벌룬과 열목어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보았다. 현수막에는 2009년 1월 10일 부터 26일 까지 16일간 진행된다고 써 있었다. 내일 내려오는 길에 들려보마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이상하리만치 사람들이 없었다. 평일이라서 그런가 하면서 이런 생각이 불쑥 들었다. 빙어 축제도 제대로 운영이 안되는데 열목어 축제가 성공할 수 있을까?......지난번 끝난 화천의 산천어 축제는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매스컴에서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겨울축제로 성공을 하는 지자체는 많지 않다고 한다. 더구나 전국적으로 지방자치 단체의 무문별한 축제 남발로 예산만 축낸다는 원성이 높은데 열목어 축제가 성공할 수 있을까..
200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