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삶의 멘토였던 행복전도사 최윤희
어제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아침 식사전 습관처럼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는 순간 눈앞에 최윤희 부부가 자살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전국을 돌며 행복을 전파하던 행복전도사 최윤희씨의 죽음을 접한 아내가 전기에 감염된 듯 몸을 부르르 떨며 컴퓨터 앞으로 다가와서는 움직일 줄 몰랐다. 10년전인가 서점에서 우연히 사다준 책 한 권..."행복 그거 얼마예요?"를 접하고 나서부터 열렬한 팬이 되었던 아내... 그녀의 신간이 나오면 바로 주문할 정도로 열렬한 팬이 되었고 자신의 롤모델이라며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던 아내에게 그녀의 죽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 그 자체였다. 어떤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일어선 최윤희씨의 자전적 삶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늘..
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