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복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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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하다 발견한 제1회 주택복권 다섯장...
이사를 앞두고 서서히 짐 정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토요일이라 일찍 퇴근해서 혼자서 책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쌓여있던 책들이 너무 많아 버릴 것은 버리고 가져갈 것은 따로 정리를 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간직하던 책들이라 책갈피 하나 하나 뒤적이며 분류를 했습니다. 그런데 1993년 10월호 문예잡지에서 갑자기 복권 다섯장이 나왔습니다. 흡사 만원권 지폐와 너무나 닮아 처음에는 공돈이 생긴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93년이면 지금 군대 가있는 아들이 세 살 때 였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복권을 구입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복권을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구입하지 않는데 아마도 처음 발행되는 1회 복권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복권은 기존..
2010.11.07 -
난생 처음 로또복권 산 아내 이유를 알고 보니......
여러분 혹시 복권 좋아하시나요?.... 저는 요즘도 가끔 복권을 사곤 합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일주일에 한장씩 꼭 사던 버릇이 있었지만 결혼하고 난 후 아내의 반대가 워낙 심해 결혼 후에는 예전처럼 매주 사지는 않고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꿈을 꾸었을 때 복권을 사곤 합니다. 결혼하기 전 서울에 있을 때에는 복권 한 장으로 일주일간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복권을 사면 너무 요행을 바란다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백원이나 천원을 투자해서 일주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한때는 복권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인데 지금까지 세 자리가 맞아 복권을 교환한 것이 최고의 당첨내역입니다....ㅎㅎㅎ 하..
2009.08.24 -
최초의 주택복권 당첨자는 정점룡여사?
1969년 부터 2006년 4월까지 37년간 발행되었던 주택복권은 국내 정기발행 복권의 효시다. 1969년 9월 15일 한국주택은행법에 따라 처음 발행되었을 당시에는 무주택 군경유가족·국가유공자·파월장병의 주택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액면가는 100원, 1등 당첨금은 300만 원으로, 총 50만 매씩 월 1회 발행하였고, 서울에서만 판매되었다. 1970년대 초 서울의 중소 규모 집값이 200만 원 정도였으므로 서민들로서는 내 집 마련 꿈의 상징이었던 셈이다. 발행 횟수는 1972년 6월부터 월 3회, 이듬해부터 주 1회로 바뀌었고, 1등 당첨금도 1978년 1000만 원, 1981년 3000만 원, 1983년 1억 원으로 각각 올랐다. 1974년부터 라디오 추첨방송을 시작하였고, 1981년부터는 ..
20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