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개집 문구 무섭네.....
4.11 선거 전날인 어제는 모처럼 날씨가 좋았습니다. 사흘간 강풍주의보가 내렸던 영동지방은 간판이 날아가고 이정표가 떨어지는등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어제는 언제그랬느냐는듯 완연한 봄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팔을 입어도 될만큼 확풀린 날씨에 나른해진 점심 무렵 선상 배낚시를 운영하는 형님으로 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강풍 때문에 배낚시를 하지 못했던 형님이 모처럼 고기를 많이 잡았다며 매운탕을 먹으러 나오라더군요. 30분 후 선착장으로 나가니 벌써 횟감과 매운탕을 끓이고 있더군요. 모처럼 선상에서 멋진 점심 식사를 즐겼는데 한쪽에서는 청초호수의 새로운 명물이 될 호수 조망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소주를 사기 위해 슈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낚시하는 사람들이..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