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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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목욕탕에서 빵 터진 부자의 대화...
성탄절 찜질방에 사람이 초만원.. 올 성탄절은 일요일이라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속초를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요일과 토요일 찜질방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 성탄 전야에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집에서 보내고 다음날 점심을 먹고 아내와 함께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아내는 전날 가자고 했지만 외지인이 많이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을 피해야 한가하게 찜질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그런데 찜질방에 도착하고 나서야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해서 그런지 일요일에도 찜질방이 초만원이었습니다. 날은 춥고 다른 곳으로 가봐야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아내의 말에 표를 끊고 탈의실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목욕탕에서 배꼽 잡은 부자의 대화 먼저 옷을 벗고 목욕탕에 들어섰..
2011.12.25 -
방귀 때문에 병실 옮긴 환자 과민반응일까?
공공장소에서 방귀 참아야 할까? 지난 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병실에 입원을 했었다. 2주 넘게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드나드는 6인 병실은 늘 분주했다. 병실은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대부분 사고로 입원한 사람들이었다. 낡은 병실은 퀘퀘한데다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아 늘 어둡고 바닥은 지저분했다. 하루에 한번 청소를 하지만 금새 설렁설렁하고 사라졌다. 나중에 안 이야기였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원감축으로 한 사람이 2층을 혼자 청소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원하는 기간 내내 다른 것은 참을 수 있었는데 유독 참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병실 가운데 있는 환자의 방귀였다. 방귀가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독 가운데 환..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