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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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만난 추억의 스타 김건우
지금 속초에서는 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 속초시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토토가 후원하고 있다. 전국 리틀야구팀과 초등학교팀 등 총 175팀(초등 97팀, 리틀 78 팀)으로 역대 최다팀이 참가하고 있는데 초등부 4개 리그, 리틀부 3개 리그 등 총 7개 리그의 우승팀 간 토너먼트로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 KBO 총재배 전국 초등학교 대회와 이후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06~07년)을 통합해 지난해부터 스포츠토토가 후원하고 있는 대회다. 지난 일요일 부터 시작된 유소년 야구대회는 각 지역에서 참가한 선수들로 야구장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노학동 종합..
2009.08.18 -
명승부 퇴색시킨 대통령배 고교야구 오심
오늘은 석가탄신일이었다. 어제 경기도의 모병원에 입원한 아들을 문병하고 밤새도록 서울에서 일을 보고 새벽에 내려온 시간이 8시였다. 주말이었지만 녹초가 된 몸을 추스리기 위해서 잠을 청했다. 그리고 일어난 시각이 1시였다.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TV를 틀었는데 마침 제 43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결승전 덕수고와 대구 상원고와의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지난 해 우승팀 덕수고의 낙승이 예상된 가운데 벌어진 오늘 경기는 근래에 보기 드문 명승부였다. 덕수고의 초반 기세에 눌린 상원고는 선발 서영국이 채 1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6실점을 내주는 등 2회초에 9점차로 벌어져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나는 듯했다.하지만 난조를 보인 서영국 대신 박화랑이 안정감있는 투구를 펼치면서 상원은 2회와 3회 각각 3점과 1점을 ..
200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