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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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 축제 가서 구이 안 먹으면 허당.........
지금 속초에서는 제4회 양미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양미리 축제에는 제철 양미리와 도루묵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축제 시작 첫날이었던 18일 축제장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 동명동 수복탑 부두에서 열리고 있는 양미리 축제장은 입구에서 부터 양미리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각설이와 함께 하는 시민 노래자랑 코너에는 흥에 겨운 듯 아주머니의 막춤이 분위기를 띄우고..... 신나는 음악 소리에도 쏟아지는 잠은 어쩔 수 없어...... 가을 햇볕에 잘 말라가는 양미리.......가격은 한 줄 40마리에 7천원...... 참 많기도 많다......양미..
2011.11.21 -
어린이를 유혹하는 장난감 물고기
어느 곳에가나 가을에는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볼거리인데 그중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각설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각설이가 출현했는데 예전보다 각설이 타령을 하는 팀이 적어보였다. 끝과 끝사이에 각각 한 팀씩 공연을 하는데 각설이 타령을 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각설이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그 주변에는 군밤장수와 바베큐 냄새가 진동을 하였는데 각설이 타령을 하는 바로 옆에는 장난감을 파는 점포가 있었다. 탂히 점포랄 것도 없이 그냥 노상에서 팔고 있었는데 그 앞에는 아이들을 유혹하는 많은 장나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아이들의 눈에 띄면 성화에 못이겨 사주는 것이 부모 마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했다. 각설이 타령이 끝나고 다시 노래를..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