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눈썹문신, 눈썹미용, 다나종합미용학원, 반영구화장시술 리얼 방문 후기

2022. 7. 13. 09:07편리한 생활정보

살면서 자신의 부족한 것을 알고 그것을 채우려는 사람은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다.

내 스스로 그것을 실천하지 못해 내일 내일 하면서 미루다 결국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일이 많아서 나는 지혜롭거나 생각한 것을 바로 실천하는 과감성도 부족한 사람이다.

스스로 내면을 다독이며 정중동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자위했지만 실상은 남에게 나서기 두렵고 혼자만의 컴플렉스로 스스로를 가두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후회할 때가 많았다.

그중 주변 사람들로 부터 외모로 지적을 많이 받았던 것이 눈썹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모나리자 눈썹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눈썹이 없었지만 어릴 적 부터 내 자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란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시절이 변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변 사람들로 부터 "눈썹문신이라도 하시지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아내마저 눈섭문신을 하라는 권유와 무언의 압박을 받곤했다.

그러다 10년전쯤 서울에 가는 길에 남대문의 00학원에서 눈썹 문신을 받은 적이 있었다. 예정되었던 일이 빨리 끝나고 아내와 약속했던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 내친김에 용기를 내어 눈썹문신을 했었다.

눈썹문신을 하고난 후 처음 거울을 본 순간 낯선 내 모습에 당황했는데 의외로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은 듯 괜찮다 잘했다 긍정의 말을 들으니 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두세달 후 리터치하러 서울에 올라가야 했는데 일에 치여 가지 못했고 약 1년의 시간이 지나니 예전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그때 이렇게 자주 해야할 것이라면 예전처럼 그 모습 그대로 살리라 하고 어느덧 1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속초에는 건축붐이 일었고 아파트며 생활형 숙박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오고 동해안이 레저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면서 남녀노소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질좋은 문화시설이 많이 생겨났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는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볐고 속초가 서울만큼이나 번화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교통혼잡이 심화되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것이 싫어 늘 나만의 샛길을 통해 퇴근하곤한다.

지난 주말에 아내와 함께 양양에 있는 농막으로 가늘 길이었다. 꽉 막힌 차량들 때문에 평소에 10분이면 가던 곳을 20분이 지나도록 도착하지 못했는데 정체된 차안에서 아내가 눈썹이야기를 꺼냈다.

:"손님 중에  00 알지? 이번에 눈썹문신을 하고 왔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잘했더라, 이번에 원장님이 직접 시술해주었는데 시간나면 나도 한 번 가려고 해"

"그래?, 그럼 빨리 하셔!"

"이번에 내가 할때 같이 해요!"

"나는 그냥 이대로 살겨, 불편하면 당신이나 하셔......"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2~3일이 지난 후 아내가 자신이 예약할 때 나도 함께 예약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싫다고 하면서 내심 아내가 예약한다는 다나미용학원이 어떤 곳인가 궁금해졌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다나미용학원을 찾아보니 몇몇 글과 함께 맘까페에 올린 글들이 눈에 띄었다. 원장님이 직접 올린 글들을 읽어보다 카카오를 통해 채팅까지 하게 되었고 아내와 함께 눈썹문신을 하기로 결심했다.

속초 다나종합미용학원은 속초해수욕장 인근 서희스타힐스더베이 203호와 204호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영구화장(눈썹문신)뿐만 아니라 바디관리(뱃살,통증케어,전신케어,산후/다욧관리)등 토탈뷰티관리샵으로 2022년 2월 14일에 개원한 곳으로 현재 속초 고성 양양지역 많은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고 한다.

약속한 날 아내와 함께 오후 5시에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학원에 도착했다.(참고로 주차장은 유료인데 미용학원에 오는 손님은 무료주차권을 사용할 수 있어 편하게 주차하면 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다 보니 원장님을 대면 후 바로 시술을 시작했고 아내와 동시에 누워서 눈썹 문신을 시작했다. 마취제를 눈썹에 바른 후 눈의 모양을 유심히 살핀 후 눈썹 본을 뜬후 시술을 시작했다.

예전에 한 번 경험이 있는 터라 별두려움은 없었고 마취가 잘되어서인지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는데 다만 남자인 내 눈썹이 워낙 없어서 유에서 무를 창조해야 한다는 원장님의 고충을 들었지만 사업이 잘되고 남자답게 만들어 주신다는 말씀에 한결 마음에 편안해졌다.

종종 무자격 시술자에게 받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었고 인터넷 검색만 해도 무자격시술자의 불법시술 단속이야기를 많이 접했었는데 이곳은 반영구화장(눈썹문신)법을 직접 지도하고 자격증을 딸수있도록 하는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

이곳 원장님은 2019년 국제뷰티아티스트 심사위원장을 맡으셨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다나브랜드 아카데미 베트남 지사를 운영하면서 해외에도 발을 넓히고 있다고 한다.

문신액을 바르고 또 시술하고 바르고 또 시술하고 1시간여 되풀이되는 작업 속에서 눈썹 위가 약간 무거워진 느낌과 함께 마취가 풀리면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리 두려워할 정도는 아니었다. 중간중간 설명을 곁들이면서 시술을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가늘 줄 모르게 어느새 시술이 끝났다.

시술을 마치고 간단한 주의사항과 함께 3개월 후에 리터치하러 오라는 소리와 함께 눈썹문신을 마쳤는데 처음 본 내 모습은 예전에 시술받았던 것처럼 당황스러웠다.

거의 없던 눈썹이 송승헌 눈썹처럼 진해보이니 너무 낯설었는데 아내는 자연스럽게 잘된 것 같고 나는 왠지 너무나 진하고 두꺼워 이상해보였는데 오히려 아내는 내것도 잘되었다고 엄지를 척 올린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한 후 미용학원에서 준 재생크림을 덧바르고 눈썹에 물이 닿지 않도록 고양이 세수를 했다. 2~3일을 반복해서 아침 저녁으로 재생크림을 발랐는데 낯에 농막에서 일을하다 보니 땀이 비오듯 쏟아져 땀을 닦아내다 보니 재생크림이 닦여지면서 눈썹이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았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가을이나 겨울에 눈썹문신을 할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잡초는 고구마 밭이며 고추 상추밭에 잡초가 쑥쑥 올라오니 안뽑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바라볼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눈썹문신을 안했을 때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9월에 리터치 받으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워질 것 같다.

사람과 대면할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얼굴 그중 머리 아래 눈썹의 모양에 따라 사람의 관상이 달라보인다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고 향후 다시 해야될 상황이라면 주저없이 실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이글을 보고 눈썹문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두려운 마음이나 궁금한 것들을 카톡이나 문자를 통해서 궁금한 것들을 속시원히 물어보고 실행에 옮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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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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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팅은 업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아내와 함께 직접 시술 받은 후 작성한 리얼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