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항 활어장 서비스 엉망이다.
2009. 2. 9. 16:56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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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이었다. 서울에서 손님이 내려와 동명항을 찾았다. 예전에 대포항에 왔다가 호객행위와 불친절 때문에 인식이 나빴었다는 손님을 모시고 새로 신축한 동명항 활어장으로 향했다. 그동안 동명항 활어장은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변했고 예전 활어장이 있던 자리는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또 예전의 무료주차장도 유료주차장으로 변했고 군인초소가 있던 자리도 영금정 정자가 신축되었다며 바뀐 모습에 상당히 놀라워했다.
차를 세우고 바닷쪽 정자와 초소가 있던 정자를 두루두루 살펴보고 활어센터로 회를 먹으러 갔다.
먼저 손님들은 깔끔한 외양이 마음에 들었는지 배모양의 신축된 활어센타를 바라보며 싱싱한 횟감을 떠올리는 듯했다.
세련된 모습으로 신축된 동명항 활어센타.....이곳은 양식이 아닌 이곳 동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활어들을 입찰해서 판매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방파제 쪽으로 나가는 길에는 낡은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호객행위를 하는 업소에는 활어횟감을 거래하지 않겠다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이 활어를 고르느라 분주했다. 손님을 2층으로 올려보내고 복어와 도치 가자미 등 고기를 골라 회를 떠주는 곳으로 갔다.앞쪽에서 횟감을 고르면 뒷쪽에 아주머니들이 횟감을 썰어준다.
2층에는 발딛을 틈도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대화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왁자지껄 했다. 횟감과 매운탕 꺼리를 들고 올라와 카운터에 매운탕을 6인분 시켰다. 매운탕 1인분에 3천원 공기밥 1천원 그리고 소주 세 병 값으로 3만 3천원을 지불하고 돌아서려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매운탕을 시키려다 얼굴을 울그락 불그락 했다.
이유를 알고 봤더니 매운탕 2인분을 시키러 왔는데 만원을 내라고 하자 8천원인데 왜 만원을 받느냐고 물었다가 핀잔을 들은 듯 했다. 손님은 매운탕 2인분에 6천원 공기밥 2개 2천원해서 8천원을 생각했는데 매운탕을 먹으려면 기본이 만원이라는 소리에 기분이 나쁜 듯 했다. 마치 2천원을 도둑맞은 기분인듯 했다.
횟감을 들고 자리에 앉자 손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사람이 여섯 명이면 두 곳에 가지런히 담아주어야지 뭉퉁그려 쌓아준 것이 너무 성의가 없다며 이것이 얼마치냐고 물었다. 횟값만 8만원에 고추장, 상추, 마늘 그리고 도치를 데치고 회를 썬 값해서 2만 5천원을 주었다고 하자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도치도 삶아 칼로 썬 것도 아니고 기계에 넣어 홱 돌린 것이고 다른 고기들은 물에 헹군듯 쫀득함이 없어 보인다며 실망하는 눈치였다. 결국 횟값과 매운탕과 소주 세 병에 15만원 정도가 들은 셈이었다.
밑반찬이라고는 깍두기와 미역줄거리 그리고 장아찌가 전부인 것에 놀라며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라며 한 마디씩 뱉는 손님들.... 장을 담는 용기도 압축 스펀지로 된 것이라 기분이 좋지 않고 횟집에서 주는 흔한 미역국도 보이지 않고 그저 시킨 회나 먹고 가세요 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활어센타를 깨끗하게 신축했으면 서비스가 예전보다 좋아져야 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건물 뿐이라고 했다. 이곳이 수협과 어민들이 독점으로 운영하는 곳인지는 몰라도 서빙을 보는 사람을 늘려서라도 관광객들이 좀더 편안하고 기분좋게 먹고 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싱싱한 동해안 활어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식이나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격과 서비스면에서도 일반 횟집에 비해 너무 뒤떨어진다고 했다.속칭 스끼다시라는 밑반찬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횟집의 서비스를 고사하고라도 관광객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친절하게 서비스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손님들...... 대부분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동명항 활어센타 친절과 서비스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 듯했다.
또 예전의 무료주차장도 유료주차장으로 변했고 군인초소가 있던 자리도 영금정 정자가 신축되었다며 바뀐 모습에 상당히 놀라워했다.
차를 세우고 바닷쪽 정자와 초소가 있던 정자를 두루두루 살펴보고 활어센터로 회를 먹으러 갔다.
먼저 손님들은 깔끔한 외양이 마음에 들었는지 배모양의 신축된 활어센타를 바라보며 싱싱한 횟감을 떠올리는 듯했다.
세련된 모습으로 신축된 동명항 활어센타.....이곳은 양식이 아닌 이곳 동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활어들을 입찰해서 판매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방파제 쪽으로 나가는 길에는 낡은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호객행위를 하는 업소에는 활어횟감을 거래하지 않겠다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다.
토요일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이 활어를 고르느라 분주했다. 손님을 2층으로 올려보내고 복어와 도치 가자미 등 고기를 골라 회를 떠주는 곳으로 갔다.앞쪽에서 횟감을 고르면 뒷쪽에 아주머니들이 횟감을 썰어준다.
2층에는 발딛을 틈도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었고 대화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왁자지껄 했다. 횟감과 매운탕 꺼리를 들고 올라와 카운터에 매운탕을 6인분 시켰다. 매운탕 1인분에 3천원 공기밥 1천원 그리고 소주 세 병 값으로 3만 3천원을 지불하고 돌아서려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매운탕을 시키려다 얼굴을 울그락 불그락 했다.
이유를 알고 봤더니 매운탕 2인분을 시키러 왔는데 만원을 내라고 하자 8천원인데 왜 만원을 받느냐고 물었다가 핀잔을 들은 듯 했다. 손님은 매운탕 2인분에 6천원 공기밥 2개 2천원해서 8천원을 생각했는데 매운탕을 먹으려면 기본이 만원이라는 소리에 기분이 나쁜 듯 했다. 마치 2천원을 도둑맞은 기분인듯 했다.
횟감을 들고 자리에 앉자 손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사람이 여섯 명이면 두 곳에 가지런히 담아주어야지 뭉퉁그려 쌓아준 것이 너무 성의가 없다며 이것이 얼마치냐고 물었다. 횟값만 8만원에 고추장, 상추, 마늘 그리고 도치를 데치고 회를 썬 값해서 2만 5천원을 주었다고 하자 깜짝 놀라는 것이었다. 도치도 삶아 칼로 썬 것도 아니고 기계에 넣어 홱 돌린 것이고 다른 고기들은 물에 헹군듯 쫀득함이 없어 보인다며 실망하는 눈치였다. 결국 횟값과 매운탕과 소주 세 병에 15만원 정도가 들은 셈이었다.
밑반찬이라고는 깍두기와 미역줄거리 그리고 장아찌가 전부인 것에 놀라며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라며 한 마디씩 뱉는 손님들.... 장을 담는 용기도 압축 스펀지로 된 것이라 기분이 좋지 않고 횟집에서 주는 흔한 미역국도 보이지 않고 그저 시킨 회나 먹고 가세요 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활어센타를 깨끗하게 신축했으면 서비스가 예전보다 좋아져야 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건물 뿐이라고 했다. 이곳이 수협과 어민들이 독점으로 운영하는 곳인지는 몰라도 서빙을 보는 사람을 늘려서라도 관광객들이 좀더 편안하고 기분좋게 먹고 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싱싱한 동해안 활어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식이나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격과 서비스면에서도 일반 횟집에 비해 너무 뒤떨어진다고 했다.속칭 스끼다시라는 밑반찬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횟집의 서비스를 고사하고라도 관광객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친절하게 서비스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손님들...... 대부분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동명항 활어센타 친절과 서비스에 좀더 신경을 써야할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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