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드라마 "아내의 유혹" 방송 시간대 옮겨야
2008. 12. 1. 20:58ㆍ연예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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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7시에서 8시 사이에 파격적인 소재와 자극적인 내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지난번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릴 만큼 충격적인 장면이 많았다.
초저녁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드라마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었는데 불륜과 근친 그리고 배신과 복수로 점철된 드라마를 어떻게 황금시간 대에 편성해 방송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방송국이나 작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단 2회를 보았을 뿐인데도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려서 차마 볼 수가 없었다.
퇴근한 아내 역시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간 아깝게 짐승같은 드라마를 보고 있냐며 핀잔 주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막장 모습을 다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겁탈과 불륜과 근친 그리고 배신과 복수만이 난무하는 드라마라며 보다가 부부싸움을 한 아줌마는 아들이 학교에 가고 남편이 출근한 시간에 VOD를 통해 다시 보곤 한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크게 세 가족의 이야기로 볼 수 있는데 은재(장서희 분)와 교빈(변우민 분)과 민여사(정애리 분)의 얼키고 설켜 있는 애증관계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주인공 구은재(장서희 분)는 유능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였으나 교빈(변우민 분)에게 겁탈당하고 임신으로 모든 꿈을 접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변신한다. 그렇지만 믿었던 남편의 배신과, 친자매처럼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친구의 배신으로 만신창이가 된 후, 죽음의 고비를 넘어 요부로 다시 태어나 남편을 다시 유혹한다는 배역이다.
남주인공 정교빈(변우민 분)은 졸부의 아들로 날건달이고 한량이다. 은재를 겁탈하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바람을 피우다 처남(은재의 오빠)의 여자 애리(김서향 분)를 건드리게 되고 후환이 두려워 파리로 유학을 보낸 후 5년 뒤 아들을 등에 업고 돌아온 애리와 함께 은재를 내쫓아 버린다.
은재친구 신애리(김서형 분)는 은재 오빠인 강재의 애인이며 은재남편의 내연녀로 은재에 대한 피해의식과 비뚤어진 경쟁의식으로 은재의 가정을 파탄에 빠트리게 된다.
그리고 정교빈의 아버지 정하조(김동현)는 젊었을 때, 자신을 먹여 살리다 시피하고 대학까지 뒷바라지 한 첫사랑 민여사를 배반하고 도망쳐 부동산 졸부가 된 캐릭터로 나오고 정교민의 어머니 백미인(금보라 분)은 무식하고 사치만 즐기는 여자로 좌우분별 없이 며느리인 은재에게는 요리와 꽃꽂이를 강요하며 자신은 대낮부터 화투판에 빠져있는 이중성격자로 나온다.
그외 민여사와 은재를 사랑하게 되는 민여사의 양아들 민건우(이재황 분)와 오빠를 좋아하는 민소희(채영인)가 드라마의 축을 이루는 인물로 나온다.
가족은 달랑 세 가족이지만 그속에 벌어지는 일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다. 그나마 드라마에서 일반적인 정서에 부합되는 인물은 타고나면서 부터 지능장애를 가진 은재의 시고모 정하늘(오영실 분)과 은재의 여고 후배이자 시누이인 정교수(송희아 분)와 은재 엄마 윤미자(윤미라 분) 뿐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겁탈과 불륜과 근친, 배신, 복수를 향한 독설이 난무하는 소재의 드라마를 꼭 가족이 함께 모여 TV를 시청하는 황금시간대에 편성해 볼 것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 드라마의 시청시간대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
KBS '사랑과 전쟁'과 얼마전 막내린 조강지처클럽보다 더 자극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꼭 가족이 모여있는 시간에 방영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견과. 요즘 전세계적으로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서민들이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 때에 짜증을 유발하는 저질 드라마를 볼 것을 강요하는 방송사나 작가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방송사가 시청률 올리는 데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시청자의 정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공중파 방송이 가져야 할 기본적 책무가 아닐까?
드라마 '아내의 유혹'시간대를 심야시간이나 9시 뉴스 이후로 옮겨야 한다.
초저녁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드라마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었는데 불륜과 근친 그리고 배신과 복수로 점철된 드라마를 어떻게 황금시간 대에 편성해 방송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방송국이나 작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단 2회를 보았을 뿐인데도 보는 내내 얼굴이 화끈거려서 차마 볼 수가 없었다.
퇴근한 아내 역시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간 아깝게 짐승같은 드라마를 보고 있냐며 핀잔 주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막장 모습을 다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겁탈과 불륜과 근친 그리고 배신과 복수만이 난무하는 드라마라며 보다가 부부싸움을 한 아줌마는 아들이 학교에 가고 남편이 출근한 시간에 VOD를 통해 다시 보곤 한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크게 세 가족의 이야기로 볼 수 있는데 은재(장서희 분)와 교빈(변우민 분)과 민여사(정애리 분)의 얼키고 설켜 있는 애증관계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주인공 구은재(장서희 분)는 유능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였으나 교빈(변우민 분)에게 겁탈당하고 임신으로 모든 꿈을 접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변신한다. 그렇지만 믿었던 남편의 배신과, 친자매처럼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친구의 배신으로 만신창이가 된 후, 죽음의 고비를 넘어 요부로 다시 태어나 남편을 다시 유혹한다는 배역이다.
남주인공 정교빈(변우민 분)은 졸부의 아들로 날건달이고 한량이다. 은재를 겁탈하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바람을 피우다 처남(은재의 오빠)의 여자 애리(김서향 분)를 건드리게 되고 후환이 두려워 파리로 유학을 보낸 후 5년 뒤 아들을 등에 업고 돌아온 애리와 함께 은재를 내쫓아 버린다.
은재친구 신애리(김서형 분)는 은재 오빠인 강재의 애인이며 은재남편의 내연녀로 은재에 대한 피해의식과 비뚤어진 경쟁의식으로 은재의 가정을 파탄에 빠트리게 된다.
그리고 정교빈의 아버지 정하조(김동현)는 젊었을 때, 자신을 먹여 살리다 시피하고 대학까지 뒷바라지 한 첫사랑 민여사를 배반하고 도망쳐 부동산 졸부가 된 캐릭터로 나오고 정교민의 어머니 백미인(금보라 분)은 무식하고 사치만 즐기는 여자로 좌우분별 없이 며느리인 은재에게는 요리와 꽃꽂이를 강요하며 자신은 대낮부터 화투판에 빠져있는 이중성격자로 나온다.
그외 민여사와 은재를 사랑하게 되는 민여사의 양아들 민건우(이재황 분)와 오빠를 좋아하는 민소희(채영인)가 드라마의 축을 이루는 인물로 나온다.
가족은 달랑 세 가족이지만 그속에 벌어지는 일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다. 그나마 드라마에서 일반적인 정서에 부합되는 인물은 타고나면서 부터 지능장애를 가진 은재의 시고모 정하늘(오영실 분)과 은재의 여고 후배이자 시누이인 정교수(송희아 분)와 은재 엄마 윤미자(윤미라 분) 뿐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겁탈과 불륜과 근친, 배신, 복수를 향한 독설이 난무하는 소재의 드라마를 꼭 가족이 함께 모여 TV를 시청하는 황금시간대에 편성해 볼 것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 드라마의 시청시간대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
KBS '사랑과 전쟁'과 얼마전 막내린 조강지처클럽보다 더 자극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꼭 가족이 모여있는 시간에 방영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견과. 요즘 전세계적으로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서민들이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 때에 짜증을 유발하는 저질 드라마를 볼 것을 강요하는 방송사나 작가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방송사가 시청률 올리는 데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시청자의 정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공중파 방송이 가져야 할 기본적 책무가 아닐까?
드라마 '아내의 유혹'시간대를 심야시간이나 9시 뉴스 이후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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