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 대표 아편에서 얻어진 모르핀 코데인 헤로인

마약에는 아편과 아편에서 얻어진 모르핀, 코데인, 헤로인 등이 있습니다. 또한 모르핀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순수합성물질로서 메사돈이 있습니다.

아편은 덜 여문 양귀비 열매에 흠을 내어 분비한 진액을 말린 흑갈색의 물질이고 성분은 15%정도의 모르핀, 코데인등이며 마취제, 지사제, 진통제로 사용하게 됩니다.

모르핀은 아편에서 1803년에 추출 정제된 합법적이고 정통적인 마약으로 강력한 진통제입니다. 모르핀은 헤로인과 같이 중추 신경계와 위장에 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헤로인은 모르핀을 화학적으로 변형하여 보다 강력하게 만든 것으로 1889년에 독일의 바이엘사에서 개발했습니다. 모르핀 10mg과 헤로인 4mg이 동등하게 간주됩니다. 헤로인은 불법적인 약물로 오늘날 가장 널리 남용되는 마약이며, 미국에서는 남용되고 있는 마약의 약 90%를 헤로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데인은 모르핀의 약 4분의 1정도의 진통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해제(기침약)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우리 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어떤 시럽형 기침약의 1병(120cc)에는 코데인이 240mg들어있어서 남용되기 쉽습니다.

메사돈은 헤로인과 모르핀의 의존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 마약이나, 남용약물로도 사용됩니다. 1960년대 우리 나라에서 메사돈 파동이 일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마약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동공수축과 통증의 감소, 변비, 가려움, 졸리움, 근육 조절력의 상실, 수면, 혈압저하, 호흡억제, 혼수 등이며 정신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행복감, 불안, 공포, 몽롱, 집중력의 상실, 무관심등입니다. 이러한 마약을 상습적으로 남용하게 되면 뇌와 간에 심한 손상을 일으키게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