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눈병

[바이러스성] 눈병

[바이러스성]인두결막열(咽頭結膜熱) <원인> 이 질환의 원인은 주로 adenovirus 제 3형이며 때로 adenovirus 제 4 형이나 제 7형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 38.5-40도의 고열과 함께 인후통과 양안에 급성여포성 결막염이 발생한다. 이때 이전 림프선병증도 동반한다. 때로 일시적이나마 경한 표층각막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결막염은 어른에서보다 어린이에 더 흔하게 발생한다. 이 질환은 염소처리가 된 수영장에서도 옮겨 질 수 있다. <치료>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개 10일 이내에 자연치유된다. [바이러스성]유행성 각결막염(流行性 角結膜炎) <원인> adenovirus 제 8형과 제 19형이 원인이다. <증상> 발병 초기에는 충혈,중등도의 동통이 있고 눈물이 많이 나온다. 환자의 약 반수에서 결막염발생 후 5-14일 사이에 수명(羞明)을 호소한 게 되는데 이는 표층(상피)각막염이 속발한 때문이다. 그러나 각막의 지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때 각막상피에 나타난 각막원형 피하혼탁은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하기도 하나 대개는 각막에 반흔을 남기지 않고 치유된다. 이전림프선의 비대를 볼 수도 있다. 결막에는 충혈과 여포가 형성되며 결막하출혈도 때때로 본다. 이 결막염은 대개 3-4주간 지속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이 어른에서는 눈에 국한된 병이나 때로 어 린아이에서는 전신질환화하여 고열, 인두통,설사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 2차적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는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이 질환은 치료보다는 전염되는 것을 예방함이 더 중요하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하고 직접 및 간접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여름에 특히 유행되나 1년내내 볼 수 있다. 병원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성]급성출혈성 결막염(急性出血性 結膜炎) <원인> enterovirus 제 70형이 원인이며 드물게는 coxsackie A24형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 이 결막염은 처음(1969년) Ghana에서 확인된 질환으로 발생시기가 Apollo 11호의 달착륙 시기와 일치되어서 이 질환을 Apollo 눈병이라고 불렀다. 이 결막염은 짧은 잠복기(8-48시간)와 짧은 경과기간(5-7일) 이 특징이다. 자각증상은 갑작스런 동통,이물감,수명,다량의 유루이며 타각적 증상은 결막충혈, 안검종창, 결막하출혈, 결막여포를 볼 수 있고 때로는 결막 부종도 나타난다. 상피성 각막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전림프선 종창을 볼 수 있다. <치료> 별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전염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이 결막염은 직접 및 간접접촉에 의해 옮겨지며 병원내 전염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성]세균성 결막염(細菌性 結膜炎) 세균성 결막염의 분류는 원인균에 의한 분류가 임상적으로는 곤란하여 임상적 증상에 의해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가.급성 카타르성 결막염 <원인> 온대지방에서는 주로 폐렴구균이고 열대지방에서는 주로 H.aegyptius 균이다. 그외 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Koch-weeks균,변형 균에 의해서도 초래된다. <증상> 결막 전체의 현저한 충혈,결막의 부종,유두 증식,투명도 감퇴가 초래되고 병이 진행되면 점액농성 분비물이 보인다. 자각증상으로는 이물감, 작열감, 유루, 수명등을 호소한다. <치료> 항균제를 자주 점안한다. 합병증으로 각막궤양,홍채염 등이 있으면 atropine 을 점안한다. Steroid 는 사용하지 않는다. 나.아급성 카타르성 결막염 대부분 인플루엔자균이고 그 외 대장균,proteus 등도 원인이 된다. 다.만성 카타르성 결막염 <원인> 보통 포도상구균에 의하는데 더운 지방에서는 Moraxella lacunata, 연쇄상구균 등에 의한다. 라.농성 결막염 주로 임구균이나 수막구균이 원인균이며 많은 농성 삼출물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마.위막성 및 막성 결막염 <원인> 주로 디프테리아균과 연구균에 의한다. 연구균은 특히 막형성을 자주 일으키며 소아에 많고 흔히 홍역, 성홍열, 농가진에 동반된다. [바이러스성]클라미디아성 결막염 가.트라코마 트라코마는 B.C 27세기부터 알려져 왔으며, 현재 Egypt나 Palestine 에서는 인구의 90%이상이 트라코마에 감염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남서부 몇몇 주에 산재해 살고 있는 인디안들간에도 트라코마가 만연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세계적으로 전 인구중 4억인 이상이 트라 코마에 감염되고 있는 실정이며 세계적으로 실명의 원인 중 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우리나라에는 트라코마 환자의 발생이 거의 없다. 나.포입소체성 결막염(包入小體性 結膜炎) 포입소체결막염은 흔히 볼 수 있는 결막염으로 일반적으로 젊은 남녀에게 양안에 발병한다. 이 결막염의 전염은 비뇨생식기로부터 옮겨진다고 하며 실제로 감염된 산도(자궁경부)를 통해 분만된 아기나, 불완 전하게 소독처리된 수영장에서 수영한 사람들이 이런 결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성]진균성 결막염(眞菌性 結膜炎) 일반적으로 진균감염은 저항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 외상에 의한 진균감염이 진균감염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또한 면역억제 제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서울시 학교보건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