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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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배낚시 가자미 잡고 스트레스 풀고 일석이조!
몇주전 어부인 친구가 쉬는 날이라며 " 낚시 갈래?"하고 연락이 왔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어찌나 반갑던지 하던 일 멈추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다도 잔잔해 낚시하기 딱 좋다며 절로 콧노래가 나더군요. 사실 친구덕에 가끔 배낚시를 하곤 했는데 내가 먼저 낚시가자는 말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친구는 생업이고 나는 공짜 손님이기 때문이죠. ㅎ어디가 좋을까? 낚시 포인트를 찾는 선장님! 배를 돌릴 때 마다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동해바다의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동해안에는 죽도라는 섬이 찾 많습니다. 작은 섬에 대나무만 무성하니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사람들은 거북이섬이라고도 하고 쥐섬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붙어있는 섬 같지만 가까이 가면 두 섬이 떨어져 있습니다..
2024.11.19 -
위험천만한 바다낚시 선장의 음주운전
모임을 시작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동해안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야 콘도에서 1박하고 다음날 낚시배를 타고 바다낚시하는 것이 고작이지만 생전 처음 여행을 떠나는 것에 아이들이 모두 들떠다고 후배가 전화를 했다. 나야 바닷가에 살고 있으니 바다낚시하는 것이 별반 흥미로운 일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많이도 설레는 것 같다. 토요일 오후 먼길을 찾아온 일행은 먼저 횟집에 들러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먹으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2차로 노래방에 들러 놀다가 콘도로 가서는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셨다. 다음에 나올 책 출간에 대한 계획과 출판비에 대한 조달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거나하게 취기가 돌았다. 새벽 두 시에 잠이 들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아침 식사 후 콘도 내..
2008.06.12